정대만 혼자 미국으로 날라온다고 하면 태섭이 똥줄 타는거 귀여울것 같음...ㅋㅋㅋㅋㅋ명헌이 형이랑 같이 안와요? 왜? 아 명헌이 다른 일정 있어서 이번엔 못온대. 나 혼자 가니까 기다리고 있어~ 하면 그날부터 송태섭 밤잠 못자는거임. 

지금까지는 항상 더블데이트여서 자기 상대에만 집중하느라 괜찮았는데 형 혼자 온다고? 정우성 그새끼가 형한테 흥미 보이면 어떡하지. 아니 그보다 정우성도 형의 스트라이크 존일수도 있는거잖아? 키 크고 잘생겼고...농구도 잘하고. 무엇보다 시발 정우성도 연하네 

정대만한테 정우성도 연하다...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순간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태섭이겠지ㅋㅋㅋ속이 울렁거리고 미치겠음. 정대만이 정우성이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단 둘이 원온원하고 이러는 상상만 해도 토할 것 같음. 그러다...분위기 잡혀서 둘이...
시바아아아아아알!!!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튕겨나가서 화장실로 직행해서 우웨엑...우웩...하고 토하는 송태섭. 

다음날 정대만 미국에 도착하고 나서 절대로 정우성 정대만 둘이 못 붙게 중간 딱 지키고 서있는 태섭이ㅋㅋ묭대만 아무고토 모르고 미국 여행해서 행복해함. 우성이는 바로 깨닫겠지 송태섭 이새끼가 나 견제하네 하ㅋㅋ...시발 명헌이 형이나 보고싶다. 하는 정우성 

정작 정대만 취향은 작고 귀엽고 소동물 같은데 기백 개쩔고 날티나는 연하가 취향인거라 태섭이가 생각한 것처럼 정우성은 정대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아님 한참 비껴가 있음





태섭이는 몰랐을거야 자기가 진짜로 견제해야 되는 대상은
국내에서 정대만이랑 매일같이 만나서 노는,
정대만 취향에 들어맞는 연하 양호열이라는걸

태섭대만 호열대만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