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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10:29


대만이 본인은 스스로 인기? 까진 아니어도 주변에 참 좋은사람/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많다고 생각할듯
그게 다 정대만 노리는 건지도 모르고 내 주변에 참 좋은 녀석들 많단 말이야~이래서 정대만 노리는 사람 복장 터지게 만들듯
근데 주변에 사람 많고 대학/프로/사회 가면서 대쉬도 많이 받고 이런저런 열애설도 나지만,
정대만 본인은 '내가' 송태섭을 좋아하니까 상관없음 딱 이런 무드라 신경도 안 씀

열애설? 대쉬받아?
음 고맙긴 한데 나는 송태섭 좋아하고 걔랑 살기로 했으니까~하면서 신경도 안씀
자기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 엄청 확고한 주관 갖고있을 상임

근데 정대만이 보는 송태섭은?
저 자식 한나만 보면 인중 늘어져서 헤벌레 하던 과거 정대만도 알고 있음
예쁘고 멋진 거 보면 자연스럽게 감탄하고 고개 돌아가도록 보는 것도 알고 있음
이래서 저 자식 미국가서 달려드는 인간들 보면 홀랑 넘어가는 거 아냐? 이래서 단속하려고 할 듯

자기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안 넘어갈 확신이 있는데(내가 송태섭을 선택했으니 그 다른 것엔 눈도 안 돌림/돌릴 이유가 없음)
송태섭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단속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구속하고 연락 체크하고 이런 건 아닌데 "너 사진 보니까 완전 헤벌쭉하더라?" "좋냐? 어? 좋냐고" 하면서 툴툴거릴듯
가끔은 "너 그래봤자 니 손가락에 반지 나랑 맞춘거다" 이러면서 바람피면 죽인단 소리도 좀 하고 그러겠지


근데 송태섭?
자기 제일 힘들 때 다가와준 첫사랑 형아가 이제 지 건데 눈 돌아 가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사람? 멋진사람? 오 좋지~근데 나는 집에가면 정대만 있음. 내 마음 정대만이 갖고있음 이런 느낌임

근데 이 상황에서 정대만이 질투까지 한다? 자기 다른 사람한테 마음 돌아갈까봐 눈치까지 준다?
송태섭 겉으론 "네네 알고있어요" "좋긴좋지~예쁘더라/잘생겼더라" 하는데 
속으로는 심장 엄청 날뛰면서 기쁘고 두근거리는 거 목소리에 묻어날까봐 단속하고 있음

주변에 얼마나 예쁜 사람이 있건 잘생긴 사람이 있건 집에가면 소파에서 츄리닝 입고 반쯤 드러누워있는 정대만 생각밖에 없는데 
무슨 바람을 피고 무슨 눈이 돌아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다 겪고 드디어 자신의 사람이 된 정대만이 있는데
다른 누구도 못 이긴다던 첫사랑을 가졌는데

근데 대만이는 그거 알 리가 없으니까 은근슬쩍 "너 은퇴했으니까 벌이 없잖아. 내가 먹여 살리니까 내 말 잘들어라?"
"돈 벌어오는 사람 말 들어야한다. 알겠냐?" "니가 내 얼굴에 스크래치 냈으니까 책임져야 한다?" 이러면서 단속하고,
태섭이는 자기가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리 없는 거 아니까 은근슬쩍 저런 단속 즐길듯
다른 누구도 아닌 사람 자석 정대만이 자기 단속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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