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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12:40
미국 가자는 정우성이랑 싫다는 이명헌으로...

정우성 한 3년 전부터 NBA 커리어 정리하고 국내 리그 들어와서 뛰고 있는 터라 이명헌은 정우성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줄은 전혀 몰랐음
정우성은 지금은 리그 뛰려고 들어와있는 거지 이후엔 당연히 미국 가서 살 생각이었음 NCAA 구단 몇 곳에 유소년 병설리그 코치로 가는 것도 고려중임

형도 지도자 코스 밟고 싶으면 국내가 아니라 미국으로 나가는게 맞다 형은 감독으로서도 재능 있는데 국내에서 공부해봤자 뭘 얼마나 형의 기량을 뛰어넘을만한 공부를 할 수 있겠냐 설득하는 우성이랑
너만 미국 가 봤니 나도 미국 가 봤고 안되는거 아니까 포기한거고 난 내가 살던 데서 살고 싶다 연고도 없고 뭣도 없이 혼자 달랑 맨몸으로 미국에 가서 뭘 어떻게 하냐 맞받아치는 이명헌....



연고도 없고 뭣도 없다고요? 형 혼자 간다고?
내가 같이 간다고!!!!! 영어도 이제 잘 하는 사람이 왜 그래???

내가 너 하나 보고 여기서 쌓은 거 다 버리고 맨땅에 헤딩할 수 없다는 거 알잖아!!! 나도 이미 여기 리그에서 코치 스카웃 받고 있어!!!

나 하나 보고 왜 못가 나도 미국 리그 겪고 와서 말하는거잖아 형이 가기만 하면 거기서 형 실력으로 좋은 성적 낼수 있다니까?? 코치를 키로 하냐고!!!

만약 실패하면. 난 여기서는 성공이 보장돼있는데. 만약 들어가서 내가 실패하면. 니가 나 먹여 살릴래?




정우성 그 말 듣자마자 숨 크게 들이마시더니 무엇 때문인지 어딘가 상처받은 얼굴로 주먹을 움켜쥐는거임
몇분간 침묵하다가 먼저 나지막하게 입 여는 정우성





형은 그러자는 생각이 전혀 없구나. 미국에 가야 결혼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