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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13:14
그것도 적당히 긴 롱패딩 발고 조오오온나 긴 거...발목까지 오는 깜장 롱패딩 둘둘 감고 하나같이 빡빡이 김밥 돼서 뒤뚱뒤뚱 돌아다녔던 이미지 너무 강해가지고 2년만에 공항에서 다시 겨울에 만난 형이 네이비 롱코트에 하얀 울머플러 걸치고 저 멀리서 무표정으로 손만 살짝 드는 거 발견한 순간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당황해서 갑자기 귀까지 벌개지는 연하...로 시작되는 우성명헌 보고싶다 
정우성 다시 미국 가는 날 배웅 나온 형 손 붙들고 "형 저 남자도 되나봐요" 이딴 소리를 고백이랍시고 하는데 그딴 고백듣고도 이명헌 말로는 살다살다 이렇게 끔찍한 고백은 처음이라고 꼽주면서 얼굴은 미묘하게 웃고 있어가지고 그날부터 1일 되는 우명
고딩 땐 진짜 그냥 같이 운동하는 선후배였는데 뒤늦게 반하는 거 좋아...근데 이제 형 입장에선 뒤늦게가 아니라 오래 기다린 마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