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대만 20대 중반쯤 서로 가족한테 정식으로 소개하면 좋겠다. 태섭이가 대만이네 부모님이랑 저녁식사 초대되서 가게되는거 보고싶음.

평소 시원하게 왁스칠해서 올리던 머리 곱슬곱슬 푸슬하게 내리고 피어싱 빼고 눈썹 힘줘서 균형맞추고 좀 단정한 폴라티에 면바지+이김에 장만한 구두 신고 가니까, 문열어줬다가 풉 하고 웃음터뜨리는 대만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배코 삭발 본것처럼 잠시 하얗게 날아간 얼굴로 상황파악하다가 푸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 하고 터지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죽어도 깔롱지게 가오부리고 다니던 연하남친 오늘 완전히 무장해제하고 청순ㅋㅋㅋ 하게 온게 그저 웃긴 철없는 대만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어케든 잘보이고싶었던 태섭이 최대한 공손하게 인사하고 몸가짐 단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왠지 얼굴이 점점 어두워지는 대만이네 부모님이면 좋겠다...
결국 태섭이 아 망했나 하면서 식은땀+울적해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대만이 부모님이 대만이 주방으로 불러서 너 후배라더니 미성년자를 사귀는거니?? 해서 뒷목잡는 대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