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낳을때 산통 때문에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황후마마 아기 낳으면서 헐떡대고 괴로워하는 울음소리 비명소리 신음소리가 온 황궁에 다 울려 퍼지는데...황제가 체통도 지키지 못하고 꿇어 앉으면서 내 덕이 부족한 탓에 황후가 고생한다면서 가슴 퍽퍽 치고 괴로워 할 것 같음

황후가 이리 고생을 하다니 과인의 부덕의 소치로구나, 하면서...다행히 대만이 출산하다가 죽거나 하지 않고 무사히 공주 낳는데 출산 직후에 너무나 헤쓱해져서 누가 봐도 안타까울 지경이겠지 사슴처럼 마른 몸에 짤처럼 처연한 얼굴...



근데 출산 후에 조리 잘하고 황제 애정 담뿍 받아서 오동통하게 살오른 대만이는 묭...한 황후 될거 같음ㅅㅂㅋㅋㅋㅋㅋ어떻게 황후가 묭...하나 싶겠지만 정대만은 그걸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산통 겪고 출산한게 공주라서 대만이 고깝게 보는 황실의 다른 세력들도 있는데

대만이 걍 어쩌라구...황자 출산 못한거 머 어쩌라구 아무고토 몰라용 묭ㅇㅅㅇ 한 얼굴로 조땅당하게 모든걸 이겨냄. 폐하도 나한테 죽고 못사는데 니들이 머 어쩐다구ㅇㅅㅇ 하면서 폐하...오늘은 맠아롱이 먹고싶습니다. 하면 그날 저녁에 황후에게 진상되는 다과로 맠아롱 올라옴. 시발 고전물에 뭔 맠아롱이냐 싶겠지만 정대만은 그걸 해냅니다. 

처연하면서도 조땅당한 황후 정대만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태섭대만
대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