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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00:52
대만태섭

태섭이는 쪼푸임 ㅇㅇ 근데 처음으로 침대에 올랐을 때 대만이 ㅈㅈ 보고 선배 개 아니죠.......... 하면서 창백해지는 태섭이 보고싶다.

아니야 나 개 맞아.

두툼한 혀로 태섭이 귀 간지럽히면서 긴장 풀어주려고 하는데 오히려 태섭이한테 확신만 줘버림. 이 선배 개 아니야....! 혀가 너무 두툼해서, 뜨거워서, 자칫하다간 잡아먹힐 것 같아서 벌벌 떨겠지.

나 잡아먹지마요......
어...... 그건 안되는데.

지금 하려고 하는게 다른 의미로 태섭이 잡아먹으려고 그러는건데 하지말라고 하면.... 여기까지 온 대만이 솔직히 멈추기 싫거든. 태섭이 안고 어떻게든 녹여보려고 하는데 태섭이는 >>잡아먹는다<< 에 꽂혀서 눈물 뚝뚝 흘리겠지. 싫어어어..... 계속 대만이 밀어내면서 몸까지 벌벌 떠니까 결국 알겠어, 안 잡아먹을게. 할 수 밖에 없는 대만이었음. 근데도 태섭이는 안심이 안되는지 히끅거리면서 새끼손가락을 내밀었지.

흐끅, 약속, 끕, 약속해요....

이렇게까지 귀엽게 나오면 진짜 못 잡아먹겠네... 대만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태섭이 검지손가락만한 자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해. 라고 함. 그러나 다음 잡아먹을 기회를 노릴 듯. 최대한 빠르게.




이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