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밥 잘사주는 잘생긴 형아 재질이라 대만이 2학년 되자마자 밥 사달라고 하는 후배들 천지삐까리임
월화수목금토일 돌아가면서 후배들 밥사주는 정대만인데 그렇다고 마냥 사주기만 하는건 아니고 밥 얻어먹은 후배들이 얼굴 붉히면서 다음번은 꼭 제가 사겠다고 해서 오케이 하고 얻어먹는 날도 있어서 반반임

태섭이 그거 알고 길길이 날뛰는데 미국 유학 가 있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호열이한테 부탁함 원격 단속하는 송태섭 직접 단속반 뛰는 양호열
근데 호열이가 대만이 픽업하러 포차 가보면 대만이 술 꼴아서 테이블에 엎어져서 철아..철아 하고 박철 이름 부르고 있음
거기서부터 이미 이마에 핏대 서는데 옆에 앉은 신입생이 안절부절 못하면서 호열이 보고 “아까부터 계속 한 사람만 찾으시더라구요..혹시 철이?세요?” 해서 피꺼솟 하는 호열이


근데 셋중에 아직 아무도 정대만이랑 안 사귐
그게 정대만의 남자들이다

호열대만 태섭대만 철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