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자기보다 약하다, 어리다, 고 생각이 들면 공격성은 내려놓고 무한마망이 되어주는 짭장남 짭가장 송태섭...
인터하이때까진 이 건방진 녀석의 분해서 우는 얼굴이 보고 싶어! (🐱 웃쓰!) 이래놓고
막상 쌀국에서 외롭고 서러워서 잉.잉 ( o̴̶̷̥᷅⌓o̴̶̷᷄ ) 우는 우성이 보면 얘를... 내가 지켜줘야겠다.. ㅇㅈㄹ할거가틈...
우성이는 약한 것도 아니고 어린 것도 아니고 걍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잘 울 뿐인데ㅋㅋㅋㅋㅋㅋ

우덩이가 아 미사가 해주는 집밥 먹고 싶다ㅠ 햄버거 질려~ 이러면
한인 마트 가서 재료 사다가 된장국, 나물반찬, 떡갈비, 김치 밥상 차려줌...

오래된 아파트라 변기 역류하고 난리났는데 은근 비위약한 우성이 꺄아아ㅏ악 비명 지르며 피신한동안
송태섭 마스크+보호안경+고무장갑+장화 신고 욕실 X물 사태 진압함...
내친김에 자꾸 말썽 부리는 변기통도 교체해버림

우덩이가 인종차별로 사이즈 안맞고 불량품인 티셔츠 받아오면 송태섭 자기가 더 극대노해서 모닝차주 눈썹으로 환불원정가줌
우성아. 어떤 새끼야. 얼굴 기억해? / 웅ㅠㅜ 저 대머리 남자야..
존나 헤이 유! 예쓰 유! 마더펔커! 유어마인드 디스거스팅 쏘 유어헤드 런어웨이! 이 퍼킹 레이시스트! 유아 아메리칸 히틀러!
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기세와 콩글리쉬로 점장한테 사과까지 받고 옷 더 받아옴

그러면서 사랑둥이 우덩이가 태서바아♡ 너무 멋있어 고마워♡ 나 태서비 없으면 어떻게 미국에서 살지?? 이래가지고
존나 사이 끈끈해지면서ㅋㅋㅋㅋㅋㅋㅋ 강화될듯...
물론 우덩이 엄살 부리는거임 태섭이 오기 전에도 외롭지만 알아서 잘 살긴 했음 (물론 송태섭정도의 성깔은 아님 총 있는 나라인디...
그런데 이 쟈그만 푸들친구가 자꾸 자기를 챙겨주고 지켜주려고 하니까 그게 좋아서 일부러 아방거릴듯ㅋㅋㅋ

그러다 나중에 마망력이 도를 지나쳐서 썸녀랑 썸 깨지고 우아앙 우는 우성이 송태섭 작은 품에 안아주다가 젖도 물려주는 관계됐으면 좋겠다...
눈물 방울방울 매단 우성이가 힝힝 울면서 조그만 젖꼭지 쪽쪽 빠는데 우성이 음흉한 속과 달리 얼굴은 ㄹㅇ 아기같아서
송태섭 시발 이게 뭐하는짓이지... 하면서도 아기 어르듯 밤톨머리 복복 쓰다듬어주라
결국 ㅎㅁ으로 우성이 자지도 품어주게 되는데 태섭마망 처녀는 아니었음 좋겠다ㅎ
애초에 마망인데 어케 처녀겠음



우성태섭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