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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6 03:02
뭐라고 하냐면 못생겼다고 하고싶음 이명헌 너 못생겼어 알고 있지? 맹한 눈도 붕어입술도 절대 잘생긴 건 아니야 잘생긴 건 우성이나 동오 같은 애들이지 니가 생각해도 객관적으로 너는 아니지? 너 솔직히 너 농구실력 빼면 외모로 봐줄만한건 가슴밖에 없는데 여자면 몰라도 누가 가슴큰 남자 좋아하겠냐 아쉽네
엉덩이 예쁜건 일부러 말안해야지 너무 여러 부위 칭찬해주면 안됨

근데 또 공교롭게 하필 이명헌 주류 팬층도 수염빡빡설명충오지상들이라 내 팬들은 진짜 내 외모 안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믿게 될듯 정작 그 옷상들중에 카즈쿤 딸딸이도 꽤 있는데 전혀 모르고... 근데 너 가지고 딸치는 아저씨들 있단 말도 또 어떤 면에서는 못해줄 말이라 이명헌은 지 딸감력을 영영 알지 못하고... 음지에 있는 여자팬들이 싸인해달라고 찾아오면 실수한 줄 알고 정우성 선수는 좀 이따 나올거라고 친절히 설명하고 가버리고....

그렇게 가스라이팅당한 이명헌 자기가 와꾸로 많이 딸리니까 꽃미남 정우성한테는 자기같은 물고기상 남자보다 당연히 예쁜 여자가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지 그런 상황에 정우성이 계속해서 끈질기게 교제 요구하는걸 이명헌은 오히려 난감하고 불편해할거임 난 저보다 훨씬 못생겼는데 쟤가 날 진심으로 좋아서 고백할 리 없다 뭔가 다른 게 있는거다라고 믿겠지 그렇게 정우성한테서 서서히 몸도 마음도 떨어뜨려놓고 무심한 듯 씁쓸해하는 이명헌한테 봐라 너같이 가슴큰 남자 따먹어줄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살금살금 꼬셔서 막 다리 벌려보기 직전이었는데

그만 형한테 여덟번 연속으로 차여서 (사유 : 우성 돈 빌려달라는거면 그냥 그렇다고 말해라뿅) 빡친 정우성이 경찰에 고발하는 바람에 지금 이 글도 구치소에서 쓰고 있는 부분임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