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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9:53
부스럭 부스럭 소리 들려서 잠깬 백호. 요즘 동네 분위기도 흉흉하고 자꾸 부스럭 부스럭 소리 들려서 도둑들렸나 싶은데 이걸 위해 태웅이 그동안 먹이고 키운거라며 태웅이 깨워서 태웅이는 양은냄비 머리에 쓰고있고 백호는 후라이팬 들고 도둑 잡았으면 좋겠다. 묶어있는 도둑. 도둑주제에 소리지르지 말라고 태웅이가 도둑입에 양말 넣어놈.

경찰들 잡은 도둑 체포하러 왔는데 사이다 축배를 하고있는 양은냄비 태웅이랑 후라이팬 백호 체포했다가 선량한 고등학생들한테 상처줘서 많은 과자랑 삼각김밥이랑 라면등등이랑 사주고 도둑은 체포했다고 함. 후라이팬 백호는 상처입었지만 자긴 선량한 천재 고등학생이니 이정도로 용서해준다고 함. 양은냄비 태웅이는 콜라랑 사이다도 사주면 상처가 풀리겠다고 해서 음료도 얻어냄. 이제야 상처가 깨끗하게 치료되어 만족하는 두 선량한 고등학생들.

경찰이 왜 양말을 물고있냐며 도둑 입에서 양말 빼줬는데 저 양은냄비놈이 내입에 쑤셔넣었다고 지독한 놈이라고 항의했다가 오히려 머리통 한대 맞았다고 함.

백호가 도둑놈 수습되고 자기 양말 한짝 못봤냐고 그거 친구한테 선물받은 고급양말이라 아껴 신고 있던거라며 계속 찾고있는데 도둑이 훔쳐갔다고 말하는 태웅이. 태웅이 왈 더좋은거 사줄테니 그 양말은 잊어버리라 했지만 그래도 친구한테 받은 소중한거라 보관할거라는 백호말에 두짝 다 도둑입안에 넣어놓을걸 아깝다 라고 반성하는 태웅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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