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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01:12
언제 한 번 술 먹고 여과없이 자낮 보여준 것 때문에 윤대협 충격먹으면 좋겠다
윤대협 진짜 놀려먹을 의도 없었고 얘도 은근 순진해서 영수가 왁왁대는 거 다 자낮 감추려는 행동인 줄도 모르고 영수는 좀 놀려도 반응은 재밌는데 상처는 안 받는구나~ 라고 생각했을듯
당연히 윤대협은 그런 영수 웃기고 귀여워서 자꾸 질투유발에 놀려먹고 영수는 속으로 펑펑 울면서 겉으로는 왁왁댔겠지
근데 어느 날 드물게 살짝 취한 상태로 나란히 앉아서 얘기하는데 윤대협이 또 장난 시동걸듯 자기랑 뻔히 사귀고 있는 영수한테 우리 영수 성격이 이래서 누가 데려가나~ ㅇㅈㄹ
근데 안영수 픽 웃으면서 야, 나도 주제파악 정도는 해. 너한테 반지 달라고 조를 정도로 멍청하지 않으니까 벌써부터 겁낼 거 없어. 이러면 어카냐
윤대협 표정 굳어서 침대에서 혼내주려고(그리고 이상해진 영수 분위기도 환기시킬겸) 섹각잡는데
평소에 절대 먼저 안 조르는 영수가 키스나 포옹 같은 스킨십에 집착하길래 좀 안심햇는데
풀린 눈으로 윤대협 눈 빤히 쳐다보던 안영수(3년연애함) 아... 이대로 먹버당해도 좋겠다... 이따위 소리 하면 윤대협 어떡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