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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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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이 느낌...이 기시감...이 안정감(?)

준호를 보며 알 수 없는 느낌을 받던 호열이가 곧 깨닫게 되겠지
준호 선배가 안선생님 같은 자애롭고 평온한 분위기가 나는구나...!
이 선배, 안선생님 젊은 버전이야...! 

대만이가 안선생님한테 얼마나 죽고 못사는지 아는 호열이가 도끼눈 시퍼렇게 뜨고 준호 바라보겠지.
준호...호열이가 갑자기 왜 자기 노려보는지 영문도 모르고 뺨 긁적임.

호열아...왜 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하면서 분위기 풀어보려고 준호답지 않게 잘생김?^^;; 하고 애써 농담도 해 보는데 질투에 눈이 멀어버린 아기연하한테는 하나도 안 먹히겠지ㅋㅋ

그런 준호 바라보다가 호열이가 

"준호 선배. 나이 들지 마세요."

"...???"

"그냥 그대로. 선배는 그대로가 제일 좋아."

"?????"

해버려서 뭔 이상한 로맨틱한 플러팅 같은 멘트가 되어버리는데 대만이가 지나가다가 듣고 노발대발 함ㅋㅋㅋ

호여리 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준호한테 무슨 말을 하는거냐
그대로가 제일 좋다니 소년같은 당신이 제일 좋아...☆ 같은거냐
나한테는 그런 말 한번도 안해주면서어어어!!!!!

하면서 호열이 멱살 잡고 짤짤 흔들겠지ㅋㅋ준호 눈치 빨라서 곧 호열이가 무슨 말한건지 깨닫고 아직도 대만이한테 멱살 잡혀서 짤짤 흔들리는 호열이 보면서 한숨 푹 쉬겠지

하...이 바보 염병천병 커플을 어떡하면 좋냐...
치수야...와서 엇쩔려구 그러냐! 한번만 해줘...

영원히 고통받는 준호...



나중에 대만이도 호열이가 무슨 의미로 그런 말 준호한테 한건지 호열이한테 직접 전해듣는데 그거 듣고 대만이 활짝 웃으면서

"아 뭐야 그런거였어? 난 따지자면 철이 쪽이 취향이야!"

너도 알지? 날티나고 바이크 타고 주먹 쎄고 간지나는 양키☆

하고 쾌남미소 지으면서 호열이 향해 따봉 날림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알 수 없는 
질투가 심한 아기양키 양오얄이 
엉덩이에 뿔났대용 


호열대만 호댐
약 준호대만 철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