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아직 머리 덜 큰 십대 남고딩 아기인데다 명헌이형피셜 하고싶은건 강제로라도 해야되는 성깔인데 자기 좋을대로 하느라 한참 왕성한 정욕 있는대로 이기적으로 쏟아붓는거 좋지않냐ㅋㅋㅋㅌㅌㅌㅌㅌ형 컨디션은 어쩌든 말든 안 봐주고 막무가내로 하다가 못 견딘 이명헌 넉다운 돼서 더 못하겠다고 하면 대놓고 입 삐죽 내밀고 싫은 티 내는거 너무 귀엽고 얄미울듯ㅋㅋㅋㅋ 근데 보는 사람이나 귀엽지 이명헌은 하나도 안 귀엽고 진짜 힘들어 죽겠으면... 솔직히 화내고 싶은데 아기가 서운하고 삐진 티 팍팍 내면서 아 됐어요 안해요 안해... 하면 하 ㅅㅂ 하고 눈알 굴리면서 컨디션 끌어올려보는 마망형아 ㅌㅌㅌㅌㅌ 정우성 진짜 아직 애기라 이기적으로 구는거 왜이렇게 꼴리지ㅋㅋㅋ 또 그거 받아줄 사람도 튼튼한 명헌이형밖에 없고... 그리고 이명헌은 정우성한테 싫단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게 우성이 미국 가더니 특유의 소유욕과 조바심이 결합해서... 명헌이는 우성이 만나서 관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싶었는데 호텔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사정없이 물어뜯기고 나니 진짜로 울컥하고 화가 나서 베개 집어던지고 진지하게 싸움 벌어지는 것도 좋고

아니면 우성이 어른 되고 머리도 더 굵어지고 성숙해서 명헌이형 겁먹은거 무색하게 배려해주는 법 알게 되는 것도 좋음 근데 이명헌은 우성이가 배려해서 참고 끊는 게 오히려 낯설어서 얘가 얼굴을 안보고 지냈더니 감정이 식어서 이런가 마상입고 혼자 삽질하는 게 좋다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