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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02:05
문틈으로 고개 빼꼼 내밀고 삐죽이 쳐다보고 있다가 "버릇 나빠지니까." 이러고 쾅 문 닫아버리는 태섭이 보고싶다.

우성이가 문밖에서 "뭘 모르고 있구만 송태섭! 이미 내 버릇은 다 버렸다고!" 씩씩거리다 "다음 주말에도 또 올거야! 그땐 재워줘!" 이러면서 감.

태섭이 문고리 틱틱 두드리면서 와다닥 내려가는 우성이 발소리 듣고 있다가 풀썩 쭈그려앉는데 귀끝이며 목덜미며 온통 빨개져있겠지.

"내 버릇도 좀 생각해주라 정우성..."

우성이한테 안겨서 자는거 버릇들면 주중엔 어떡해? 그런 거까지 생각해버리고 마는 투머치띵커 송태섭 냠냠쩝쩝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