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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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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수인 아기벤츠 태웅이가 계속 들이대서 결국 함락당하는거 보고십다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고 탱백 잣잣하게되면 강백호 사랑과 고마움 후회와 미안함 등등 여러 감정이 뒤섞여서 휘몰아치고 또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느껴서 눈물만 퐁퐁 흘릴듯
결국 백호가 태웅이 꼭 끌어 안으면서 "흡... 나 너 사랑하는 것 같애....." 코 훌쩍이며 고백하는데 태웅이가 "멍청이" 하면서 마주 안아주는게 존나게 보고싶다

담날 아기끼끼 백호 110% 부활하는데 눈두덩이는 퉁퉁 부어가지고 어제 내내 울었던 거 상남자 양키 가오가 있지 쪽팔려서 기억안나는 척 츤츤 왁왁 틱틱대겟지
그럼 태웅이가 아기에이스 답게 말 한마디로 흐름 바꿔서 어제가 1일이냐 오늘이 1일이냐 투닥거리며 자연스레 상황 정리되는거 보고싶다

마지막으로 염병천병 잘 사귀고 있는 태웅백호
백호가 가끔 아주 가끔 태웅이한테만 약하고 여린 속내 보여주는데 태웅이는 그럴 때마다 알 수 없는 충족감에 심장부터 시작해서 손끝까지 찌릿한 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