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직장인 양호열 (S물산 양대리, 입사 4년차, 지옥의 워커홀릭) 출근 전에 넥타이 매다가 휴가 즐기며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정감독 퀭한 눈으로 바라볼거 같음ㅋㅋㅋㅋㅋ

호열이가 "대만군...정말 아침부터 이럴거야?" 하면 대만이 "왜그래~울 아기토끼 (특:다 큰 토끼임) 화났어? 직장인이라? 캬캬컄" 하면서 개킹받게 굴겠지ㅋㅋㅋ

그러면서도 잘 다녀와, 하고 제 아기연하남편한테 쪽쪽 키스해주는 대만이인데 호열이가 별 수 있나...이따 밤에 각오해, 하면서 대만이 엉덩이 한번 꽉 쥐어주고 출근하는 호열이임. 

호열이 아아 쪽쪽 빨면서 야근하는데 대만이한테 영상통화로 전화오겠지. 대만이 아구 우리 아기토끼 얼굴 다 상했네ㅠ 하면서도 장난기 여전해서 "야근?" 할거같다ㅋㅋㅋㅋ

호열이 짧게 다듬은 눈썹 한쪽 치켜올라가면 그제서야 아 알았어 미안미안 나 뒤 풀어놓고 있을게 이따봐 여봉♡ 하고 화면에 키스 날리는 애교 많은 대만이인데 호열이가 별 수 있냐고...밤에 힘좀 써서 정감독님 앙앙대면서 몇번이고 가버릴 때까지 혼쭐내주는 거 말고 별 수 있냐고 

대만이가 이렇게 킹받게 굴어도 호열이가 매번 용서해주는거는...글쎄.

대만이가 심심하면 호열이네 회사에 떡 돌리고 회식 쏘고 감독 정대만 이름으로 커피차 보내고(??) 화환 보내는데 ("우리 아기토끼 여려요 혼내지 마세요♡") 이런 극성 주접 남편을 어떻게 미워해. 

호열이 늦게 퇴근할 즈음에 픽업하러 와서 회사 정문 앞에 차 딱 세워놓고 "퇴근?"하면서 씩 웃는 정대만 어떻게 미워하냐고. 

그보다 호열이랑 한 약속 잘 지켜서겠지.
절대로, 야외 농구 코트에서 농구하는 직장인들한테 다가가서 농구 같이 해주면서 "직장인?" 하지 않기로 호열이랑 약속해서.

대만이가 호열이 꼬실때
필살! 정대만 특기 유혹의 3점슛 보여주면서
3점슛 가르쳐준다고 꼬셨었거든.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