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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21:46
매일 서로 집을 데려다주는게 일상이 된거임
하루는 태웅이집 하루는 백호집 이렇게 데려다 주는거지
어느 날은 백호 집에 데려다 줬는데 백호가

야, 잘가라

해놓고 안들어가고 머뭇거리더니 눈 꼭감고 옷자락 땡기면서 입에 쪽 소리 나게 입술 부딪히고 집으로 도망가듯 뛰어들어간거임
태웅이 백호 집 앞에서 고장나서 한동안 움직이지도 않고 서있음.. 그러다가 삐걱거리며 집에 감
부모님이랑 누나가 얘 고장났다고 해도 안들리고 멍때리면서 샤워하고 침대까지 감.. 하지만 머릿속에는 백호와의 입맞춤 뿐임

멍청이가......하면서 입술 닿았던 장면만 계속 머릿속에 리와인드되면서 머릿속을 지배함 잠을 잔건지 만건지 모르겠는 밤이 지나감

하지만 태웅이는 할때는 하는 남자니까 다음에 데려다줄때는 먼저 뽑뽀 하구 백호가 펑하고 얼굴 터지고 고장나서 삐걱대면서 집에 들어가는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