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이가 태섭이 수인형 알고 무서워했을거같음 같이살면서도 어제둘이 과음하고 해장해야해서 정우성 이마 부여잡고 광광울면서 해독쥬스 갈아먹고있는데 송태섭 다짜고짜 냉장고 열어 생고기 덥석 물어뜯음 정우성 안그래도 하얀 얼굴 더 창백하게 질려서 쳐다보면 멋쩍게 웃으면서 아... 나 기름진걸 먹어야 해장 돼서. 함

형들 저 무서워여 엉엉엉 저 죽었다고 기사나면 태섭이 해장하느라 잡아먹힌거에여 엉엉엉 우는 정우성때문에 시차땜에 새벽에 전화받은 명헌이 자기가 지금 꿈꾸는줄 알았음 알았어뿅 그럼 너 녹용은 내가 띱한다뿅 ㅇㅈㄹ로 잠꼬대해서 우성이 더크게 울림

나중에 사귀면 나 그때 너 진짜 무서웠는데~~ 이러면서 치대는 우성이 세로동공으로 말끄러미 보면서 지금은 안 무서워? 괜히 분위기잡아본 송태섭 우성이가 눈뜬채로 기절해서 이제 그런장난 안침

근데 기념일날 우성이한테 악어가죽지갑 선물해주면서 기념일 축하한다 그거 내 꼬리로 만든거야 좋아했음 좋겠네(코쓱) ㅇㅈㄹ해서 우성이 또 기절함 태섭이 꼬리...! 꼬리이이...!!( o̴̶̷̥᷅⌓o̴̶̷᷄ ) ㅇㅈㄹ하며 자기 들쳐업고 병원가려는 우성이 필사적으로 말려놓고 농담이야 색갸 뭔 말을 못해 이마 빡빡 치면서도 지 생각해주는 정우성이 은근 기특했던 송태섭... 그날 스스로 입마개에 수갑 차고 길들여지지 않은 맹수랑 주인 롤플해줌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