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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22:34
뒤에서 그 바위같은 몸으로 뻑 뻑 쳐올렸으면 좋겠다.....
낙수 분명히 몇시간 전까지 자기가 남몰래 짝사랑하던 친구 동오가 지금 자기 제일 깊고 약한곳만 계속 두들겨대는 이 상황 파악할 틈도 없이 잔뜩 놀라고 느껴서
동,오, 야, 아, 으앗,아,그으, 만, 헉, 그, 으, 으, 아힉!!!! 흐, 으, 아아!!!!! 하고 흔들리겠지...
파득파득 떨면서 입도 못다물고 혼란스럽게 느껴버리고있다가 자꾸 힘 풀려서 앞으로 고꾸라지려고 하니까 동오 잠시 허릿짓 멈춘다음에 낙수 팔 당기고있던 손 떼고 아예 낙수 뒤에서 와락 감싸안듯 몸 내려서 두 사람 사이에 틈 하나도 없이 밀착하더니 그대로 또 허리만 턱, 턱, 턱 털었으면 좋겠다 낙수 밑에서 바르작대는데 동오보다 몸집 작아서 위에서 보면 동오에 가려 낙수는 보이지도 않음
최동오 한참을 그렇게 말도 없이 무섭게 낙수 박아주더니 귓가에 바짝 대고 낙수야, 김낙수, 후우 씨발... 김낙수, 하고 으르렁대서 그 순간 낙수 눈 앞이 번쩍번쩍 새하얘지더니 혼 빠지듯이 소름돋으면서 물같은 정액으로 분수칠듯

사실 동오도 낙수 좋아하고 있었는데 낙수는 관심 없어보이길래 마음 애써 접어가던 중이었음
근데 하필 졸업식 이틀 전인 오늘 뿅누구한테 몰랐냐? 김낙수 너 좋아한지 진짜 오래됐는데뿅. 하고 들어서 기숙사 짐 빼려고 정리중이었던 김낙수 방 화난것처럼 성큼성큼 걸어들어가서
어어 최동오 왜 왔, 하는 낙수 얼굴 부여잡고 잡아먹듯이 키스해버렸던 거
아마 낙수가 뒷걸음질 치면서 들고있던 짐보따리가 바닥에 쿵 소리를 내면서 떨어진 그 순간이 낙수의 헐렁한 흰 반팔 속으로 동오 손이 파고든 시점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