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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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8:30
문신은 할려고 한건 아니고 막 구르다가 칼빵 몇 개 생겼는데 쇼파에 바지만 입고 누워있는데 옆에 스윽 앉은 낙수가 흉터 살살 쓸어주다가 위에 그림 좀 그려줘? 하고 시작된 문신 하나 둘
오늘도 여전히 거의 반 빤쓰바람으로 사무실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데 짜장면 배달 온 배달 꼬맹이 한번 쓰윽 보고
아가는 초면인데용?
아 이번에 알바 새로 왔어여!
눈 똥그란 게 이쁜 애기 궁댕이 한번 툭툭 치고는 주머니에 담배 하나 찔러 넣어주고
담엔 군만두 써비스 가져와용~ 하는 양아치 아저씨
그 담날 또 배달 온 애기
저 담배는 안펴요... 군만두는 넣어왔어요! 사장님한테 혼났다니까요 떼쓴다고
담배 안펴용?
애기네 애기
이번엔 주머니에 점심때 식당서 가져온 사탕 두알 넣어주겠지
사장님은 내가 혼내줄게용
아이... 안돼여 저 짤려요
형 옷 좀 입어요 이제 쌀쌀 하구만
답답해용~
그렇게 맨날천날 짜장면 시켜 먹는 깡패 놈들이라 우성이도 아가 왔냐~ 소리 듣는데 맨날 밥 갖다 줘도 밖에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나 피우는 이명헌
오늘은 없네
으응...
저기요 여기 앞에 맨날 있는 문신 있구 눈 크고 입술 두꺼운 형아는요?
... 이명헌?
걔 아퍼 감기
그 말 듣자마자 울망울망 해지는 눈 보고는
한번 픽 웃은 김낙수
야 저 앞에 빌라 409호 가서 문 두드려봐 거기 걔 집
밥은 먹었으려나~
그러곤 안으로 쓩 들어가는 낙수에 정우성 헐레벌떡 철가방 가게에 던져놓고 죽이랑 약 몇 개 사들고 그 빌라로 달려가는데
쾅쾅
혀엉..?
저 애긴데요...
우성명헌
아가랑 형아
아직 통성명도 안한 사이
오늘도 여전히 거의 반 빤쓰바람으로 사무실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데 짜장면 배달 온 배달 꼬맹이 한번 쓰윽 보고
아가는 초면인데용?
아 이번에 알바 새로 왔어여!
눈 똥그란 게 이쁜 애기 궁댕이 한번 툭툭 치고는 주머니에 담배 하나 찔러 넣어주고
담엔 군만두 써비스 가져와용~ 하는 양아치 아저씨
그 담날 또 배달 온 애기
저 담배는 안펴요... 군만두는 넣어왔어요! 사장님한테 혼났다니까요 떼쓴다고
담배 안펴용?
애기네 애기
이번엔 주머니에 점심때 식당서 가져온 사탕 두알 넣어주겠지
사장님은 내가 혼내줄게용
아이... 안돼여 저 짤려요
형 옷 좀 입어요 이제 쌀쌀 하구만
답답해용~
그렇게 맨날천날 짜장면 시켜 먹는 깡패 놈들이라 우성이도 아가 왔냐~ 소리 듣는데 맨날 밥 갖다 줘도 밖에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나 피우는 이명헌
오늘은 없네
으응...
저기요 여기 앞에 맨날 있는 문신 있구 눈 크고 입술 두꺼운 형아는요?
... 이명헌?
걔 아퍼 감기
그 말 듣자마자 울망울망 해지는 눈 보고는
한번 픽 웃은 김낙수
야 저 앞에 빌라 409호 가서 문 두드려봐 거기 걔 집
밥은 먹었으려나~
그러곤 안으로 쓩 들어가는 낙수에 정우성 헐레벌떡 철가방 가게에 던져놓고 죽이랑 약 몇 개 사들고 그 빌라로 달려가는데
쾅쾅
혀엉..?
저 애긴데요...
우성명헌
아가랑 형아
아직 통성명도 안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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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