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좋아서 떼구르르 구르다가 문에 머리 박아서 아파하는 백호. 그래도 좋아서 실실 웃었으면.

좀 진정하자 싶어서 태웅이 SD인형 안고 마음 진정 시키고 있는데 이제 인형이 아니라 진짜 여우놈이 내꺼다 내남친 잘생겼다라며 다시 오도방정 떨며 떼구르르 구르다가 이번에는 벽에 얼굴 박아서 아야야 하고 머리 얼굴 다 얼얼해 하고 있는데 태웅이 뒤에 서서 백호 하는 행동 실시간 보고 있는 중.

현재 백호 혼자 있었던 집이 아니였던 거임. 하도 좋아서 남친의 존재를 잠시 망각하고 있었던 백호였음.

혼자 보기 아까워서 나중에 또 보려고 백호모습 동영상으로 찍고 있는 태웅이인데 솔직히 이러고 있는 백호 귀여워서 태웅이도 약하게 웃고있으면 좋겠음. 여자친구가 자기 좋다면서 행복해 하고 있는데 태웅이도 당연히 기분 좋을테니깐.

태웅이가 여태까지 자기행동 다 보고 있었다는걸 알게 된 백호가 창피해서 이불속에 들어가 안나오고 있는데 그런 백호 이불속에서 꺼내려고 한동안 애쓰는 태웅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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