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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00:34
뒤에서 맨날 주먹 꽈악...쥐고 있는 아기밤톨

1학년 우성이가 본 이명헌은 개끔찍살육농구 머신 그 잡채였는데... 한 2주쯤 지나니까

뭐 먹을 때는 나도 줘용~도 아니고 늘 눈꼬리 휘어지게 살랑 웃으면서 도톰한 입술 살짝 벌리고는 아~ 하고 옆에 붙어오는데 그걸 누가 거절해 아직 정우성은 말 한마디 못 붙여본 3학년 주장 선배 옆에서 딸기 냠냠 받아먹고 있는 이명헌

어쩌다 혼이라도 나면 처진 눈썹 끝은 더 추욱 처지고 입술도 삐죽 대답은 기합 들어차서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씩씩하게 대답하는데 얼굴은 무슨 엄마 잃어버린 병아리도 아니고...

앉을 자리 없으면 둥실둥실 궁뎅이 현철이형이든지 성구형이든지 떡대 좋은 형들 깔아뭉개고 앉아버리는데 징그럽다고 밀어내긴커녕 허리춤 꼬옥 안고 발 동동 거리는 거 다 받아준다

이명헌 알고 지낸 거 1달 넘는 사람들은 다 아 이명헌? 귀엽지~ 이 소리 한다는 게 무슨 의민지 잘 알겠고 무슨 애기야? 감독님 무릎은 왜 베고 눕는데 얼씨구 부채질까지 해주셔

...

짜증나

귀여워

늦잠 잤다던데 띵띵 부은 거 봐

못생겼어

선배한테 늦었다고 혼났나...
울었나봐


짜증나

귀여워 진짜





( ´θ`)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