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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17:45
피임 한다고 했는데 고딩들 흥분해서 붙어먹다 뭔가 제대로 안되서... 정대만 요즘 심상찮은 몸상태에 진짜 최후의 설마설마로 테스트기 삿다가 두줄뜨는거 보고싶다.. 믿을수없어서 10개 사서 열 번 햇는데 빼박임
당연히 패닉하고 당장 송태섭 불러내서 멱살잡는거 보고싶다
태섭이도 패닉해서 둘이 서로의 멱살잡고 우아아악 하다가 둘이서 이래봤자 답 안나오니 일단 병원갔는데 넵 빼박.. 
심지어 정대만이 너무 늦게 알아채는 바람에 이미 자리잡은지 꽤 됐고 막 초음파로 2세 심장박동 보임(?) 
그순간만큼은 태대 패닉온것도 잊고 우와... 하고 감상에 젖는데
그건 그거고
병원 문 나서는 순간부터 들이닥치는 현실ㅋㅋㅋㅋㅋ에 패닉하는 둘 보고싶다
둘이 가위바위보 해서 정대만이 져가지고.. 대만이네 부모님 먼저 찾아감. 대만이 부모님 쓰러지기 일보직전+등짝 스매시 작렬하는데
그래도 애기 초음파 보고왔다고 태섭이가 대신 맞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넝마가 된 채로 이제 태섭이네 집 가는거임
태섭이 가뜩이나 카오루상 속 많이 썩였는데 ㅋㅋㅋㅋ 가는길이 거의 도살장 끌려가는 소임.. 그래도 어쩌겟음
대만이가 야 그래도 죽이시진 않겟지 설마.. 했더니
태섭이가 조그맣게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ㅇㅈㄹ해섴ㅋㅋㅋ
야!!! 그럼 애기는!!! 너 애기아빠가 지금 약한 소리 할때냐!!!! 이래가지고 ㅋㅋㅋㅋ
둘이 또 투닥투닥 하다가 태섭이 집 앞에 도착하니까 
야 형 뒤에 숨어라 내가 지켜줌 했던 대만이 어느새 숨겨지지도 않으면서 태섭이 등뒤에 숨어있을것같음ㅋㅋㅋㅋㅋ
암튼 어설픈 고딩엄빠 태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