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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16:01
통제 잃고 분노인지 뭔지 끓어오르는게 좋음
농최날 이후로 농구부로 돌아가고 자기한테도 사과했으면서 그래도 좀 불편해 하는 것 같으니 놀려먹으면서 편하게 해줄 것 같음
조금만 뭐라 해도 왁왁대는게 타격감 좋아서 진심으로 재밌기도 함ㅋㅋㅋ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꾸 대만이 보게되고 괜찮은 사람에서 멋진 사람 거기에 더 나아가서 심지어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해
근데 정대만은 이제 편해졌다고 자기한테 큰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서
그때부터 자기 통제 안되고 감정 기복도 엄청 심하고 정대만이 좋아진 것 같은데 존나 싫어서 죽겠는 것 같기도 함
근데 대만이가 자기 보면서 어 양호열 왔냐! 웃는 얼굴로 말 걸고
저... 오늘도 알바하냐 저번에 네가 데려가 준 라멘가게 또 가고 싶은데... 해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기분 화창해지는 양호열...

언젠가는 새빨개져선 형형하게 노려보는 눈으로 정대만 멱살 잡고 당신이 날 다 망쳤다고 짓씹듯이 내뱉을듯...
정대만 엄청 당황하다가 자기 멱살 잡은 호열이 손 부드럽게 만져주면서 떼어내고 젖지 않았지만 꼭 젖은 것만 같은 얼굴 쓸어주다가
넌 좋아한단 말을 참 특이하게 하네... 했으면




납작가슴으로 안아줬대요
호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