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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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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종au 너무 좋아해서 맨날 관련 글만 주르륵 보다가 주로 묘사되는 습성이랑 생태들 보다보니 약간의 기시감이… 
개인적으로 우태종은 뭔가 현실의 동물보다는 드길에서 묘사되는 라이트퓨리랑 나이트퓨리와 비스무리한 생명체일 것만 같음ㅋㅋㅋㅋ
기존처럼 둘을 동종암수로 보는 것도 너무 좋고 반대로 퓨리들처럼 번식은 되더라도 다른 종이어도 좋은? 이 부분은 알못이라 걍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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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섭종은 우성종과 매우 가깝지만 그만큼 희귀하진 않고 새끼도 많이 낳는편이라 개체수는 적당히 많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우성종이랑 비슷하고 번식도 가능하다 보니 얘네를 욕심 내는 인간도 꽤 많을 듯 다만 야생성이 강하고 매우 사나워서 길들이는게 거의 불가능 할 정도라서 불법으로 포획한들 방심하면 바로 공격당하는게 다반사라 그런지 수요가 있더라도 애완이나 사육 목적의 유통은 거의 되지 않을 듯

이 사납다는게 수컷에게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가 인정한 수컷에게만은 너그러워지는 편일 것 같은ㅋㅋㅋㅋ
또 동족애랑 모성애가 강한편인데다 새끼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이 사나운 성정과 맞물려서 새끼를 끼고 있는 태섭종을 마주친다는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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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우성종은 매우매우 희귀한, 즉 나퓨같은 존재라 그 생태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끼도 보통 한 배에 한 마리 정도만 낳다보니 더더욱 개체수도 떨어지고… 워낙 눈에 안 띄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소문만 부풀려져 인간따윈 거뜬히 찢어버리는 공포의 화신으로 불려왔는데 알고보니 실제 성격은 잘 울고 애교 있는 편이라는 반전이었으면ㅋㅋㅋㅋㅋ

물론 제 암컷이나 본인이 인정한 바운더리 안에만 한해서 그런거고 얘가 한번 공격성을 띄면 그 소문이 괜히 생긴게 아님을 보여줌


태섭종은 막 라퓨처럼 우성종보다 매끈하고 덩치도 눈에 띄게 차이날 정도로 작으며 털도 곱슬곱슬한데 우성종은 태섭종의 매끈한 유선형 몸매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단모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근육량이 차원이 다를듯

그리고 퓨리들은 일부일처로 평생동안 철저하게 자신의 짝만 바라보고 산다는 설정이 우태종에서 연상되는 딱 그 재질이라서 진짜 이런 비슷한 동물이면 좋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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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뭔가 우성종은 종 보호 차원에서 자연이 아닌 연구소에서 주로 생활을 하느라 인간들의 손을 약간 타서 인간을 안 무서워할 것 같고 심지어 몇몇 자주 본 연구원에겐 다소 강아지 같을 것 같음ㅎ
그러다 성숙해질 무렵에 연구원들이 짝으로 들여온 태섭종과 마주하면서 처음엔 경계하다가도 곧 같이 지내며 투닥거리더니 나중엔 정말 호감을 가져서 열심히 치댔으면ㅋㅋㅋㅋㅋ 다만 안타깝게도 종 특유의 습성들을 알려줄 동료도 없고 인간들과 생활하느라 우태종만의 구애의 방식을 몰라서 헤매고 삽질만 하다가 결국엔 연구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우성종의 끈질긴 구애로 태섭종과 짝을 이뤄서 훗날 자연으로 방생되는거 보고싶음



그냥 매우 희귀해서 인간과의 접촉이 거의 없지만 인간과 어느정도 유대를 나눌만큼 똑똑하면서도 높은 야생성과 그만큼의 위험도를 가진 평생 일부일처의 생물?이 뭐 있을까 하다가 처음엔 늑대나 호랑이 같은 동물들을 떠올렸는데 뭔가 그런 실제 동물보다는 약간 희귀한 환상종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 싶어서 드길의 드래곤들, 그중에서도 퓨리들의 생태가 우태종이랑 가장 유사하지 않을까 싶어서 우태종au로 깊생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넼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퓨리들의 생태와 성격 같은 설정들을 보고서 우태종도 이런 유사한 느낌의 생물체면 좋을 것 같다는 예시로 들고 왔을 뿐이지 딱히 얘네를 동일시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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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로는 왜이리 뭘로 먹든 다 맛있는거지…ㅋㅋㅋㅋ
요새 진짜 없어서 못 먹고 있음 맨날 본거 또 보는데도 맛있다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