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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01:00
자기도 밖에 나가면 남부럽지 않은 양키면서 박철이 지한테 뭐라고 한마디하면 입술 댓발은 나와가지고 너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왜 말을 그렇게해? 쫑알거림 정작 자긴 어제 박철이 치약 중간부터 쥐어서 짰다고 지랄개지랄했음 박철이 다시 끝부분 돌돌 말아놓고나서야 쒸익거리면서 진정함



아 왜 초코야 커피로 달랬잖아
색깔은 대충 비슷하잖냐 걍 먹어
싫어 살찌잖아 너 요새 내 뱃살 만질때마다 짜증난다고
너 살좀 쪄야돼 귀엽기만 한데 뭘
진짜 싫어....


생짜증을 내놓고 벌떡 일어난 양호열 눈 그렁그렁해서 박철이 호열이 손목잡고 살살 달랬음 엄마가 짜증내면 애기가 다 안다고. 호열이 숨 새근거리다가 눈물 뚜르르 흘리면서 박철 무릎 차지하고 앉음

박철 나 힘들어.....

울먹이는 호열이 뺨에 키스해주면서 힘들게 해서 내가 미안하다고 속닥여주는 박철 아냐 니가 왜 미안해해 짜증내서 내가 미안해.... 물기 어린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양호열 보고싶다

철호열 애기가 애기를 가져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