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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19:45
사건의 발단은 백호가 미국간지 얼마 안돼서 영어를 잘 못할때였음
같은대학 팀 동료가 백호한테 너 해봤어? 하고 물어봄
아시안들은 좀 늦게 첫경험을 한다지만 백호는 몸부터 너무나도 핫가이고 여자들한테 매너도 좋고 붉은머리나 얼굴 모든게 약간 경험이 있을거 같은 느낌이었거든
문제는 백호의 짧은 영어로는 뭔가를 해봤냐는 물음으로만 이해가 됨
농구팀 동료가 해봤냐 묻는다 -> 농구얘기 -> 농구 관련은 안해본게 없지 심지어 재활까지! 이런 생각으로

- 아아 해봤지
- 역시!! 아시안이어도 넌 해봤을줄 알았지! 언제 처음 해봤냐?
- 처음..? 15살때!
- 와우! 나보다 빠르네

이러면서 15살에 첫경험을 한거로 소문이나고
심지어 장소가 학교 체육관이라는 얘기까지 덧붙여짐
백호가 15살에 첫 농구를 체육관에서 한건 맞으니까 반은 사실이었음
몇번해봤냐는 말에 몇번? 그걸(농구) 세야해? 거의 매일이지
라고해서 엄청난 소문이 또 따라붙고
넌 여자가 취향이지? 했을때 (소연이나 한나선배랑 연습하기도 했지만) 주로 남자랑이라고 해서 아시안 핫게이로 등극함
저 덩치면 탑이겠지 했는데 서태웅이라는 애랑 사귄다하고 심지어 분위기나 서태웅이 하는 말을 보면 백호가 바텀이야

무수히 많은 남자들과 매일 자고다닌 바텀 핫게이까지 갔을때쯤 백호보다 먼저 태웅이 소문을 알게됨

- 서! 너는 강의 몇번째 남자야?
- 내가 첫번째다
- 오? 진짜? 강은 여러명과 매일 바꿔가며 잤다고 했는데??
- ...?

얘기를 잘 조합해보니 여러학교랑 돌아가며 경기를 치룬 얘기인데 제대로 와전된거지
멍청이가 멍청이했구나 한 태웅이가 백호 끌고 다니면서 소문 정정했지만 본인이 처음이 아니란걸 안 태웅의 질투심이라고 헛소문이 나고 느바 진출한 뒤에도 핫게이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아서 한동안 고생하는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