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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1:16
둘다 벗고누워 있는거야
태웅은 일어나서 그 광경을 보고 아 내가 결국 일을 쳤구나 멍청이를 안았구나 하고 책임지기로 결심함
백호가 누웅..하고 일어나서 물찾으니까 후다닥 가서 물떠다 바치고 어디 아픈덴 없냐고 묻는데 멍청..아니 백호가

-허리..
-허리?? 다쳤던데??
-아니 거기보다 아래..엉덩이쪽..

이래서 맞구나 내가 일을 쳤구나 하고 확신할듯
이후로 백호가 부담스러워 할정도로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려고 노력은 했으나 화만 돋궈서 그만두고
아직 정식으로 사귀기 전이니 고백하려고 누나한테 조언받아서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태웅


그리고 그냥 술먹고 혼자 옷벗다가 엉덩방아 찧어서 엉덩이에 멍든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백호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