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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17:33
부작용으로 자기도 변태되면 좋겠다
명헌이 결혼하고 살짝 잠잠했다가 임신 사실 알려진 후로 변태가 기승을 부려서 정우성 입덧도 대신 하는데 스트레스성 위염 생겨서 고생했겠지
근데 정우성 인생의 더 큰 고난은 첫아이 태어나고 나서. 남자애에 갓 태어난 빨간 고무마인데도 불구하고 우성명헌 유전자로 신기할 정도로 오묘하게 섞은 예쁜 아기면 좋겠다. 정우성은 지 아빠 똑닮아서 애한테 변태 따라붙을 것 같단 생각에 뒷목 잡고 명헌조차 얘 바깥에 내보내도 되는지 걱정하는 그런 상황
아들 아장아장 걷을 때쯤 경기장 오고 인터뷰 중인 이감독에게 아장아장 걸어가 아빠한테 조용하게 안겨서 셔츠 카라 만지작거리면 진짜 위험한 분위기 나올지도. 모두가 흐으으응 소리내게 됨. 이명헌 나이 먹어도 여전히 근엄한 알파메일이지만 딱뚝콱에서 약간 온미남 밀프쪽으로 흘러가게 되고 아기는 말해뭐해 아빠들 유전자가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음. 단정말쑥한 밀프 이감독의 뽀얗고 예쁜데 이명헌의 무던하고 무심한 분위기 빼다박은 애가 졸려서 눈 가물가물 감기며 잠투정 부리는 영상... 아빠 목에 얼굴 박고 으응- 투정 부리면 이명헌 애 한번 고쳐안고 응 졸려어- 다 끝났어 하고 조용조용 애 달래가며 인터뷰 마무리하는 거 온 농구팬들 다 변태로 만들어두고 이명헌만 태연하게 퇴근하며 애 안고 남편의 억짜리 suv에 몸 싣는 유유한 뒷모습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