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임





고전겜인데 이렇게 실험관 안에서 호문쿨루스를 키우는 게임이다ㅇㅇ
약간 일러가 이쁜 다마고치 키우는 느낌

그리고 버츄얼 크리스탈이라고 크리스탈 안에 저장된 또 다른 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수정이 있는데 그걸로 아이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음.

그 중에 암흑의 수정이라고 있는데 맘에 들어서 캡쳐해보아따






저 검머가 '괴물 소환사'
검머한테 안겨있는 흰머가 '뱀괴물'

말하는 건 츤데레 같은 소환사인데 비주얼 존나 맘에 들었읍니다. 저 흰머 괴물을 지 '애완괴물' 이라고 하는데 둘이 분위기 개좋아...





한 6회 정도 방문하고 이 소환사와 대화를 나누면 이런 대사가 뜨는데



'내 애완 괴물도 안부 전해 주란다. 아이고 골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흰머 괴물이 나도 안부 전해주고 싶다고 즈그 주인한테 꼬물꼬물 표현했다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시발 상상하니까 존나 커여워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짧은 서사에 왜 치이는지 모르겠는데 겜 내용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음 ㅋㅋㅋㅋㅋ 이 놈의 인외취향...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건 녹색의 수정이라고 엔딩이랑 이어지는 크리스탈도 있는데




이런 늑대소녀?같은 애가 나오는 수정임. 이것도 몇차례 찾아가서 계속 말을 걸면






이 빨머 아이가 널 언제까지나 기다릴거라고 하면서 수정의 꿈이 끝남. (소모품임 일정 횟수 지나면 원래 없어짐)


녹색의 수정이 없어지고 나서 연금술사 조합으로 가면 뒷이야기를 들려줌.






수정 속에서 겪은일이 환상이 아니라 실재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저 빨머 아이가 여전히 몇십년동안 우리애를 기다리고있다는 소문이 돔 따흑 ㅠ






여기서 펄럭어판은 끝나는데 원작에서는 저 빨머 관련 엔딩이 또 따로있다고해서 찾아봤음. (이 ㅉ은 초록창ㅍㅍ)



엔딩때 진짜 찾아가면 저러고 빨머랑 같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이 된다하더라...아니 ㅠㅠㅠㅠ
저러고 둘이 장난치면서 놀다가 키워준 연금술사를 떠나서 둘이 사이좋게 동굴로 사라진다.




이거 생각해보니까 여성서사적(?)으로 봤을때도 저런 엔딩이나 이벤트 많아서 좋았음ㅋㅋㅋㅋㅋㅋ 천사나 악마 찾는 엔딩도 거의 다 여성체라서ㅋㅋㅋㅋ


겜이름은 요정전설1 머큐리어스 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