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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9:22
- 날조 및 캐붕 주의

태웅이 백호 굿즈 노리다가 광속클릭 못해서 놓치니깐 백호한테 너도 같이 하자 멍청아 하고 같이 폰들고 노리는중.

"뭐 노리는데?"
"강백호 한정 에디션 굿즈."
"내가 나를 왜 노려야 하는데?"
"소고기 사줄게 멍청아."
"못잡으면 내가 그 한정굿즈 만들어서라도 꼭 얻어주마 여우."

태웅의 한우 사준다는 말에 쫑긋한 백호는 굿즈 노리고 있는 중.

"멍청이 주제에 이렇게 잡기 힘들다니. 어떤 덜떨어진놈들이 멍청이를 노리는거냐.."
"네놈도 그 덜떨어진놈들 중 하나잖아!! 내팬들 욕하지마!!"
"나도 네놈 팬이다. 나도 사랑해줘 멍청이."
"여우 넌...팬이 아니여도 사랑.. 해 주잖아.."

안그럼 이런짓을 왜하겠냐. 그러면서 감동받아 부끄러워하는 백호를 꼭안아주는 태웅.

"멍청이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밥먹고 설거지나 해놔라."
"행복하게 해줄게."
'여우놈.. 설거지 해놓을 생각 없군.. 나쁜놈..'

어쨌든 굿즈는 굿즈니 다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백호는 뭐있나 보는데 태웅이 굿즈를 발견한 백호.

"와 요즘 굿즈 엄청 잘되있네. 흠.. 여우놈.. 이 천재님이 고른 놈이라 그런지 얼굴은 꽤 괜찮단 말이지."

슬쩍 태웅이를 보고 있으니 하품하는 태웅. 백호는 그냥 자기 눈이 삐었다고 정정하였다.

그래도 솔직한 심정으로 백호는 태웅이 굿즈 가지고 싶었음.

"야, 나그냥 다른거 고르면 안되냐?"
"멍청아. 나 미치는꼴 보고싶으면 그렇게 해라.. 하아.. 도와주라 강백호."

처음으로 정색하는 태웅이 보고 하,하면 되잖아 하고 겁먹은 백호.

'뭐야 왜이리 진지해. 그깟 굿즈가 뭐라고.'

생각보다 자신의 굿즈에 진심인 태웅이를 보고 괜히 눈치보여서 긴장하니 결국 실패한 백호. 아씨 실패했네 하고 태웅이 눈치보는데 서태웅은 웃었다. 성공했나보다.

"멍청이 오늘 수고했으니 소고기 먹으러 가자."
"여우자식 성공했나 보구나. 그렇게 좋냐? 이 천재님이."

어째 실제자기 모습 앞에두고 굿즈 때문에 좋아하는 태웅을 보니 묘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아하고 있는 태웅을 보니 안심이 되는 백호였다고 함.

"근데 나도 네놈 굿즈 가지고 싶었는데 너때문에 못했다고."
"뭐하러? 나있잖아. 나로 만족해 멍청아. 멍청이 복에 겨워서 나 귀한걸 몰라."
"씨xx아 그럼 너도 나로 만족하면 될거 아니야!!!"

절대 취존이란 자신에게 없다라고 당당한 태웅을 뭐 이딴놈이 다있지 라는 눈으로 쳐다보는 백호와 그저 백호 굿즈 손에 넣어서 행복한 태웅이였다고 함. 그래도 태웅이가 사준 소고기는 맛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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