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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7:54
미국 가고 산삼즈 졸업 때 딱 1번 한국 들어온 거 빼곤 이명헌이 대학교 2학년에 대학리그를 제패할 때까지 전화로만 겨우 이어나간 롱디커플


형 이번에 국가대표 소집하면 우리 그 동안은 같이 있겠네요!!!!
응 몸 관리 잘하고용 뉴스 같은 건 많이 보지마용 과한 기대는 부담!
이제 그런 건 괜찮다구여~ 얼른 보고 싶다
나도용

드디어 입국.
이제 형아 본.....


정우성 입국하자마자 저기 높으신 분들한테 불려가서 악수하고 사진 찍고 정신이 없는데

어 명헌이 형이다!

그러나 이명헌도 마찬가지
이번 국대 팀 제1 기대주가 정우성 이명헌이니까..

정우성 보다 먼저 여기저기 불려가고 덕담을 빙자한 압박 듣고 사진 찍고 인터뷰하고

형은... 진짜 익숙해 보인다
하긴 산왕 때부터 이런자리 진짜 많았겠지

급식실에서 밥 먹는거마냥 이 모든게 익숙해 보이는 이명헌
정우성은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명헌슨 자동 응답기 마냥 적절한 답변이 술술술 나오겠지

형이랑 놀고 싶어서 낑낑거리고 있는데
그 순간

본인들에게서 다른 사람의 시선이 멀어질 찰나

이명헌 뒤돌아서 정우성을 보는데

형 그대로구나.

환하게 웃으면서 우성이 손을 살짝 잡고

예쁘게 휘어지는 쌍꺼풀진 눈
도톰한 입술

내 손을 간질이는 손가락

우성이 얼굴 가까이서 보는 거 오랜만이에용
손도 이제 잡아용...

집에 빨리 가고싶어용

형은 완전 편한 줄

그럴리가 있나용

그때 협회 관계자가 들어와서 두 분 잠시만 대기 해달라 하시는데
둘만 남은 대기실

쪽.

보고싶었어용

... 나도요

누가 볼세라 또 급하게



얼른 집에 가용
우성이 줄려구 새 이불 샀어용

...

우리 그거 덮을 새는 있어요?




...


-
잠 좀 자용...

잠은 죽어서 자면 돼요

난 지금 ...

( ´θ`)

죽었어용
여기가 천국♡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