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때마다 가슴 만지고 안할때도 뒤에서 안고 가슴 만지작거리면 좋겠다 백호는 이자식 사귀기 전엔 몰랐는데 안그런척 하더니 역시 수컷이었다고 남자들 다 똑같다고 생각함 맨날 물고빨고 못만지게 하면 뚱해져서 무... 함 그게 귀여워서 일부러 놀리기도 하는 백호겠지
근데 한 날은 오프숄더 니트 입고 있었는데 그거 빤히 보던 태웅이 백호 안고 어깨 잘근잘근 물면 좋겠다 목이랑 어깨 빨고 씹고 아주 엉망을 만들어둠 덕분에 한동안 목까지 가리는 옷 입고 다님 뭐야 어깨도 좋아하나... 했는데 백호가 핫팬츠 입은 날은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어서 만지작거리고 입에 물고 그러는 서태웅임 백호 그때부터 가만보니까 걍 자기 몸을 좋아하는거 같음 팔이랑 손도 주물거리고 배도 가만 안두고 물론 제일 많이 만지는건 가슴이긴함
하고나서도 백호 풍만하고 발갛게 부은 가슴 물고 젖먹이같이 쪽쪽거리겠지 백호가 태웅이 뒷머리 쓰다듬으면서 뭐 안나와 하며 킬킬 웃으면 좋겠다
-넌 내 몸 중에 가슴이 제일 좋지? 변태여우...
-...아닌데

백호가 아니긴 뭐가 아니냐면서 이미 실컷 마음대로 만지는거 솔직해져라고 해도 태웅이 아니라고 함 그럼 어딘데 얼굴? 허벅지? 아...엉덩이? 백호가 또 심상치않은 변태라며 놀리려는데 태웅이 팔을 쑥 뻗음

-등...
그러면서 손바닥도 아니고 손가락 끝으로만 조심스럽게 등줄기 쓰다듬으며 내려오면 좋겠다

-근데 무서워서 만지지는 못하겠어

이러고 다시 백호 품 파고드는 서태웅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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