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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00:36
체육관 창고 뒤에서 얘기좀 해요

우성이 살짝 수줍어하며 명헌에게 말을 건네자 명헌은 올게 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훈련중에 자꾸 저에게 느껴지는 시선의 끝엔 항상 우성이가 있었기때문이였음

'우성... 나쁘지않지 잘생겼고.. 농구잘하고.. 귀엽고..'

훈련이 끝나고 일지를 작성하고 약속장소로 가니 우성이가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음

우성..

아 형 왔어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말이 뭐냐면요..

애가타는지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는게 느껴졌음

그러니까..

알겠어 우성. 나도 너 좋다 뿅

........네??????

가뜩이나 왕방울만한 우성의 눈이 더 커졌음

네???? 아니 저는 그게 고백이 아니라 네...??? 형이 저를 좋아???? 네????????

이명헌은 메챠쿠챠 동요했다

우성 나한테 고백하려는거 아니였음뿅????????

아니 저는 요새 살짝 슬럼프가 온거같아서 형한테 조언을.. 아니 형 저 좋아해요???? 진짜???????


로 시작되는 청게물 보고싶다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한 이명헌과
좋아하긴 하는데 자각못하다가 이명헌이 착각해서 고백공격받고 자각하는 우성이 존맛아닌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