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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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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팔짱 딱 끼고 서서
지금 몇시에요? 전화는 왜 안 받아
오리주댕이 삐죽 나와서 형아 혼내는 정우성

그럼 이밍힝 한껏 띵띵 부은 얼굴로 우웅 미안해용~ 살살 웃으면서 우성이한테 꼭 안겨서 가슴팍에 얼굴 부비적 거리겠지

쓰읍 애교로 안 통해 나 화났어요
형 내일 술 깨기만 해봐 엄청 혼낼 거야
눈물 쏙 빠질 각오해 진짜

삐진 밤톨 툴툴 거리니까 안 그래도 하늘로 솟아있는 얇은 눈썹 더 치켜올라간 것 같고
명헌이 손 꼬물꼬물 뻗어서 우성이 눈썹 꾸욱 눌러서 밑으로 내려버림

눈썹도 화났다아
내려와용...

눈썹 강제로 추욱 처지게 만들었다가
웅 우성이 화 다 풀려따용....
풀리긴 뭐가!

우성이 손 자기 쭈쭈에 대고
이거 우리 우덩이가 좋아하는 거에용...( ´θ`) 거려서 우성이 킹받게 만들기

술 떡된 형 번쩍 들어다 침대에 던져놓고 옷 벗기고 잠옷 입혀주는데

윗옷 입히기 전에
웅 우성이가 좋아하는 거 ~ 쫍쫍 빨아 먹어 준 담에 옷 마저 입히고 재우는 정우성

그 담날 깨질듯한 머리 부여잡고 슬금슬금 거실로 기어 나오는 이명헌인데

어제 기억은 나시고?
...
밍...
형 여기 무릎 꿇고 손들까용...?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따갑지...용?


그 말 듣고 정우성 간신히 웃음 참겠지

가서 콩나물국이나 먹어요 밥 먹고 혼날 거니까 많이 먹구

용...
쭈쭈 아파용...

어제 썽난 아가가 앙냥 깨물깨물 했으니까 아프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