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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22:44
- 날조 및 캐붕 주의
- 개연성 없음 및 오타많음


Ts백호는 혼자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편지함에 편지가 도착해 읽어봤는데 계속 당신을 지켜봐왔습니다. 용기를 내 편지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당신을 지켜보겠습니다. 라는 내용이였음.

"뭐야? 러브레터?"

이름도 써져있지 않고
학생때 이런거 되게 많이 보냈는데 아직도 이런식으로 편지 보내는 사람이 있나 백호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편지를 들고 집으로 들어갔음.

편의점 알바하면서 하루하루 지내던 백호는 편지에 대해서 잊고있었음. 오늘도 평범하게 편의점 알바를 하면 보내던 백호는 편의점에 들어온 손님을 보고 손님에게 눈이갔음.

손님은 키가 아주 큰 남자였는데 아주 잘생긴 남자였음. 잘생겼다, 난 언제 저런상대랑 연애한번 해보나 꿈깨고 돈이나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하고 남자가 산 물건들 계산하는데 계속 무표정이였던 남자가 자신을 보고 한번 웃고 나갔던것 같은데 백호는 내얼굴에 뭐묻었나 싶었지만 별다른건 없었음.

백호는 알바를 한후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으로 갔을때는 이미 남자건 뭐건 관심도 없이 그냥 씻고 빨리 자고싶었음.
편지함에 여러 고지서를 보면서 또 편지봉투를 본 백호는 뭐야 하고 편지봉투를 뜯어서 보냈는데 잊고있었던 지난번 과 같은 사람이 보낸 편지였음.

오늘도 여전히 나는 당신을 지켜보며 행복함을 느낍니다. 당신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하지만 피곤해 하는 당신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빨리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라는 내용이였는데 뭐야 하고 백호는 어떤놈이야 싶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장난이겠거니 하고 넘어가고 집에 들어갔음.

그런데 날이갈수록 처음에는 그냥 애들 장난같이 느껴졌던 편지내용도 날이 갈수록 저속한 내용이 늘어나니 받는 백호도 더이상은 장난으로 여기지 못했지만 50번이 넘게 차여 워낙 자기자신에 자신감이 없었던지라 자신에게 스토커 같은 게 생겼다하면 뭔가 주위에서 오히려 비웃을것 같은 생각만 들었고 웬만한 남자보다 크고 힘도 세는데 설마 무슨일 있겠어 있어도 충분히 때려잡을수 있어 라고 생각도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음.

편지만 보냈던 스토커는 시간이 지나 백호의 집에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백호가 전화를 받아도 아무말도 없어 기분나빠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편지에는 당연히 그런게 다 써져있었음. 화내는 당신의 목소리 귀엽다던지 당신의 목소리를 직접들으니 흥분된다 라던지 백호는 편지를 보고 찢어버렸음.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백호는 편의점 일이 끝나고 나서도 식당에서 술마시면서 시간을 끌었는데 불안함에 자기몸도 못마실만큼 술을 마셨고 식당이 끝나간다고 하니 하는수없이 비틀비틀 거리면서 밖으로 나왔는데 쓰러지려고 할때 누군가 자신을 똑바로 잡아 똑바로 설수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꾸벅 인사를 했는데 술에 취해서 백호한테는 키가크고 검은머리 남자라는것 밖에 보이지가 않았음.

남자는 백호의 어깨를 잡고 백호의 집으로 향했는데 집앞에 도착해서 아,열쇠..하고 꺼내려고 하는데 남자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백호와 집에 같이 들어갔음. 그리고 익숙하다는 듯이 불을 컸고 백호를 침대에 눕혀서 옷 하나하나 벗기기 시작했고 백호의 기억은 완전히 끊겼음.

자리에서 일어난 백호는 숙취로 머리가 아프고 속도 울렁거렸는데 자신의 옷이 다 벗겨져 있는걸 보고 깜짝놀랐는데 움직일때마다 허리도 아프고 성기쪽이 따가운게 느껴져서 얼굴이 창백해지는 백호.

비틀비틀 거리며 일어나 화장실까지 간 백호는 거울을 보고 경악을 했는데 자신의 쇄골부분 가슴부분에 자국들이 엄청 많이 나있었음. 마치 내가 너 안았으니 잊지마 라고 알리는듯한.

그제야 조금씩 어제 기억이 나기 시작했는데 힘들어 하는 자신을 안고 움직이는 남자의 모습이라던가 등등 기억이 나기 시작해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 그자리에 주저앉은 백호의 뒤에서 누군가가 백호를 꽉 끌어안았고 백호는 경악함.

스토커가 자신의 집에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남자가 아직 자신의 집에 있다는걸 알게된 백호는 겁에 질렸고 남자는 다시 침실로 가자며 백호를 일으킴. 그러면서 백호는 남자의 얼굴을 보게되었는데 남자는 백호도 아는 얼굴이었음.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 종종 들려서 물건을 샀던 키크고 잘생긴 남자.

"기쁘다. 계속 보면서 가지고 싶었는데 이제 내꺼다 넌."
"너, 뭐야.. 누구야 너.."
"서태웅. 이제 항상 네옆에 있을 사람."

계속 함께있고 싶었고 입맞추고 싶었다면서 백호의 붉은 머리에 입맞추는 태웅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고 겁이 나는 백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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