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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7:36
- 캐붕 및 날조 주의

태웅이 백호네 집에서 살다싶이 하는데 집안일 안하고 놀고먹고자고만 해서 백호한테 식충이 여우놈 소리들으면서 살고있는데 어느날 백호가 대협이 초대해서 셋이서 저녁 먹었으면.

"멍청이 누구마음대로 저놈을 집에 데리고 와."
"내마음대로다. 이집 누구집이냐?"
"멍청이집.."

그러니깐 누굴 초대하던 내맘이다 하고 대협이 보고 앉으라고 함. 태웅이 자고있던 사이에 백호 장보러 갔는데 자취하는 대협이랑 만나서 같이 장보면서 대협이 자취하는거 알고 너도 같이 밥먹을래 하고 초대한거.

대협이 도와줄까? 라고 백호한테 말하는데 당연히 수저놔누기 물갖다놓기 이런거 말하는건줄 알고 그런거 여우놈 시키면 된다고 넌손님이니 그냥 앉아있어라 라고 하는데 아니 나도 간단한 요리정도는 할줄 안다는 말에 놀라는 백호.

"너 요리할줄 알아?"
"자취하다보니 늘었지."

이왕 이렇게 된거 백호한테 앉아있으라고 하면서 저녁은 자기가 만들어 주겠다며 요리하는 대협과 존나편함 느끼고 있는 백호와 존나싫음 느끼는 태웅.

"멍청이 난 네놈 요리가 좋다. 저놈 요리말고."
"얻어먹는 주제에 뻔뻔하기까지 해. 잔말말고 먹어. 완전편해. 요리안하는게 몇달만이냐"

투덜이 태웅과 맛있다면서 대협이 만든 음식 먹는 백호.
그날 설거지까지 하는 대협을 보고 야 너 우리집 자주 놀러와라 라고 말하는 백호.

"멍청이, 왜 나한테는 그런말 안하냐."
"넌 이미 우리집에서 살다싶이 하잖아. 뭐하는것도 없이 밥만 축내고 이 식충이 여우놈아."

다음에는 내가 해주겠다고 손님한테 얻어먹기만 하는건 천재 강백호한테는 없는일이라면서 또 대협 초대하는 백호와 그럼 또 올까 하면서 태웅이 보는 대협과 오지마 라고 말하는 견제하는 태웅.

아쉽게도 대협은 학교가야해서 자고는 못간다고 하니 아쉬워하는 백호.

"자고가지 우리집에서 자고가는 놈 종종많아서 너도 재워줄수 있는데."
"다음에 학교안갈때 자고갈게 백호야."
"멍청이 친근하게 부르지마라 윤대협"
"너나 나 멍청이라 부르지마. 여우놈아."

태웅이 저게 어디서 멍청이 이름 친근하게 부르냐 하고 빨리꺼져 말했다가 백호한테 한대 맞는 태웅. 그런둘 보고 여전히 보고있으면 재밌는 녀석들 이라고 생각하며 종종 놀러와야겠어 라고 생각하며 백호네 집 나서는 대협.

"멍청아 소금뿌려. 왕창"
"귀한소금을 왜뿌려!"
"그럼 설탕뿌려"
"설탕은 안귀하냐."
"그럼 미원뿌리던지 암튼 다시 저놈 데리고 오지마."

저게 왜이래 잠이나 자 라고 말하고 대협이 지하철역까지 보내주고 올테니 집 잘보고 있으라고 말하면서 대협이 보내주는 백호.

"여우놈 신경말고 또 놀러와라. 넌 언제든 환영이다."

뒹굴뒹굴 놀고먹기만 하는 태웅이랑 있다가 대협이랑 있으니 편함을 느꼈던건지 기분좋은 백호가 대협이 배웅함. 다음에는 과일이라도 사가지고 가야겠네 라고 말하는 대협이 더더욱 마음듬.

그러면서도 집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틱틱거리며 삐져있는 여우 태웅이를 보고 이거나먹어라 하고 사온 아이스크림 건네주는 백호.

"멍청이.."
"왜?"
"나도 설거지 같은건 앞으로 해줄게."

역시 대협이 초대하길 잘했나봄. 태웅이가 스스로 설거지도 하겠다고 하는거면. 나름 태웅이 빼고 만족하는 대협의 백호 집들이였다고 함.


슬램덩크 슬덩 태웅백호+대협 루하나+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