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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00:20
항상 커피는 너무 뜨겁지 않게 식혀서 주고 내일 입을 옷까지 골라주고 대만이가 불편하다고 느끼기도 전에 맞춰주는 태섭이라서 이 다정함이 사라지면 내가 살 수 있을까 무서워하는 정대만 어떤데...

사람이니까 언젠간 질리거나 소홀해질텐데 어느날 건넨 커피가 너무 뜨겁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골라둔 옷이 없다면 난 어떡해야 하지

그런 생각하다가도 그땐 그때가서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든가 하고 지금은 그냥 맘껏 사랑하자! 하고 혼자 극복하는 대만인데

주변인이 보기에는 송태섭 이미 20년째 그러고 살고 있어서 그냥 송태섭 유전자에 정대만 챙기기 정대만에게 다정하기 새겨져 있는 수준임 질릴거였으면 10년 전에 벌써 질렸겠지 대만아...

정작 송태섭은 짜릿해 늘새로워 정대만이 최고야 하고 있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