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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00:34
땀흘리면서 붙어먹는거 존나 좋지않냐 서태웅 본가 이층집에 자기방 따로 에어컨 달려있고 침대도 개 비싼거 쓸텐데 매일 백호집 와서 돌돌이로 청소하고 이불펴고 할거라는게... 백호가 한번 태웅이네 갔다가 야 넌 좋은 집 놔두고 왜 우리집 오냐 오지마 이러는것도 좋음 자격지심 보다는 태웅이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태웅은 내가 너무 자주가서 불편한가 했는데 호열이나 백호군단 드나드는거 보고 빡치겠지 무작정 들이닥쳐서 자기 여기서 지내고 잘거라고 하면 백호가 부모님 걱정하신다고 화내는데 갑자기 전화 걸더니 백호 건네줄듯 백호가 받으면 건너편에서 다정한 중년여성 목소리가 태웅이 좀 부탁한다고 하면 좋겠다 백호 당황해서 어버버 하다가 네...네...하고 끊겠지 서태웅 뻔뻔하게 들었지 우리 엄마가 나 보낸거야 하고 자기 갈아입을 옷 백호 서랍에 쑤셔넣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