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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01:01
둘이 존나 비싼 명품 걸치고 먹는 건
두2끼 떡볶이 가서 존나 다양한 조합으로 야무지게 뿅쩝뿅쩝 먹고

후식으로 문방구에서 쭈쭈바 사서 옆에 공부방 화단에 쭈구리고 앉아서 쭙쭙 빨고

초등학교 운동장 정글 짐 맨 위까지 늦게 올라가는 사람이 오늘 꼬추 빨아주기 요이땅 하고

저녁엔 대학가 뒷골목 5천원 백반집에서 4인분 시켜서 먹고

그런 데이트하고 둘이 손 꼭 잡고 명헌이 사는 아파트로 돌아가는 거지

아 정글짐은 명헌이가 이겨서 지금 우성이가 열심히 빨아주고 있다고 하네용

우성이는 입이 작아용
형 꼬추가 큰 거예요
아까우니까 딴 데 쓰고 와야겠네용
그러다 엉덩이 한 대 얻어맞고
형꺼 들어갈 수 있는 건 여기. 끝

우성이 지 쪼꾸만 입 가리키면서 살벌하게 노려봐 줌

뾰오옹...

근데 그러다 싸우면
이명헌 샤넬가방 땅바닥에 내팽겨치면서 엉엉 울다가 주차장 가서 페라리 핸들에 주먹 쾅쾅치면서 흐느껴울고 당장 비행기 끊어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창밖을 보면서 죽도록 슬퍼하다가 퍼스트클래스 타고 뉴욕으로 비행하면서 식음 전폐하고 비행 내내 정우성 뿅발 죽여버릴거에용 거리다가
우성이 카드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가 화장실로 몰래 빠져나와서 담배 피우고 싶어용... 생각하다가
자유의 여신상이 내려다보이는 정우성 자취 하우스에서 뉴욕의 불빛은 너무 밝고 슬프다며 궁상떨고 내일 정우성 카드로 에르메스 가방 싹다 긁을 거예용 생각하겠지

형 카드 다 압수하기 전에 우성아 형이 잘못했어 빨리 외쳐요

난 잘못한 거 없어용!

형이 형 잘못을 아니까 미국까지 직접 나한테 혼나러 왔지?
지금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카드 긁은 거 봐 형은 집에 못 가 나한테 혼나느라 내일 하루종일 펑펑 울텐데


이명헌이 이상형이라고 한 아이돌이랑 존나 고오급 술집 간 거 사진 찍혀서 암암리에 걔랑 사귀는 거냐고 소문 퍼진 이명헌

거기 사실 우성이 국내 리그 문제로 얘기 나눌 거 있어서 간거라 명헌이 억울 함

그 아이돌이랑은 잠깐... 아니 사실 1시간 반
우성이 문제 얘기 끝내고 해 버 굿 타임^^ 한 건데 그건 쏙 빼놓고 얘기하겠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