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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19:52
태섭대만이면
1.대만이가 봤을때 태섭이 스타일인 여자들이 태섭이한테 대쉬할때 쟤 원래 여자 좋아했지 생각해서 버튼 눌림.

2. 무릎 다친 mvp라고 꼽줬다고 생각해서 (태섭이는 절대 그런게 아닌데) 부상당하거나 어디 아픈거 무조건 꽁꽁 숨김. 들켰을때는 태섭이가 마음 아프고 속상해서 "왜 또 아프고 그래요..." 하는데 오해하고 버튼 눌리겠지.

3. 대만이는 태섭이가 자기 농구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생각해서 선수은퇴하고 몸 다 망가진 자기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태섭이가 "아...은퇴하게요?" 말했을 때 (물론 태섭이는 모든 대만이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함) 은퇴=이별이라고 생각할듯. 정작 태섭이는 농구하는 대만이라기 보다는 >>다정한<< 정대만에 반한건데

호열대만이면
1. 귀엽고 새롭고 사랑스럽다는 의미로 "이런건 또 백호랑 다르네요. 바보트리오라도 똑같진 않나봐요" 말하는데 쟤 찐사는 백호구나 버튼 꿍.

2. 대만이가 농구얘기하는데 무슨 팀메이트들, 즉 다른 남자 얘기들만 해서 심통난 호열이가 이 얘기는 그만해요 하면 얜 아직 내가 농구하는거 싫은가봐... 버튼 꿍.

3. 호열이가 자기랑 심심풀이 or 마지못해 사귄다고 생각해서 호열이가 조금만 지루해하거나 화내는 모습 보이면 헤어지자고 할까봐 엄청 불안해할듯


철대만이면 그냥 철이가 혼자 오토바이만 타고 나가도 불안해함. 오토바이 사고날까봐, 또 자기 두고 떠날까봐.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없고 오토바이 키도 없어져있으면 심장 쿵쾅거리고 식은땀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망부석처럼 굳어버리는 대만이.




근데 이게 집착버튼이 아니라 자낮버튼이 눌리는거라 눈물 뚝뚝 흘리면서 태섭이한테는 부상 다 숨기고 농구하다 은퇴하고는 "이제 나 볼 거 없어. 너 여자 만나서 가정도 꾸리고 그래야지. 헤어지자"하고 호열이한테는 사귄지 1년째 되는날 "지금까지 억지로 어울리게해서 미안했다.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넌 힘들었겠지만....그...돈이나 뭐 원하는 보상 있으면 최대한 들어줄게"하고 철이한테는 "떠날거면 내가 떠날거야. 또 보자는 소리 하지마. 기대하게 하지 말라고" 해버려서 탑들 광공버튼 쿵쿵쿵 뿌셔버리는....오히려 납감당하고 안심하는 대만이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