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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8:21


권태기?인지 뭔지 온 태섭대만 보고싶다. 송태섭 여전히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거기에 예전이랑 다르게 짜증 좀 섞여있고 정대만은 자꾸 눈치 보고 그러면 좋겠다. 그날도 데이트 하겠다고 만났다가 중간에 대만이 친구들... 만나서 태섭이 기분 급격하게 나빠지고 대만이는 또 눈치보고 오늘은 진짜 싸우기 싫어서 차라리 일찍 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집 가는중에 아까 밥 먹은 식당에 지갑 놓고 온 거 깨닫고 당황하는 정대만... 태섭이가 집앞까지 데려다주겠다는데 근처 정류장에서 태섭이 돌려보내려고 애쓰는 대만이... 한명은 데려다주겠다고 우기고 한명은 혼자 가겠다고 우기다가 아까 그 사람들 만나러 갈거냐고 물어보는 태섭이 때문에 대만이 당황스러울듯. 아 송태섭 나 진짜 못 믿는구나 싶어서 멍해지는 정대만... 그게 아니라... 아까 식당에 지갑 두고왔어... 솔직하게 털어놓는데 정대만 지금 기분 존나... 이상할거같음. 송태섭은 저를 못 믿고 저는 송태섭 눈치를 보고 만나면 싸울까 조마조마하고 이게 연애는 맞나 갑자기 현타 옴...


내가 형이랑 어떻게 헤어져요? 하는 태섭이랑 우리가 왜 못 헤어져? 하는 정대만 보고싶다... 첫사랑그형이랑 헤어지는건 상상도 못하는 송태섭 너무 좋아... 권태기가 오고 사랑이 식었어도 헤어지는건 선택사항에 없는 송태섭... 근데 정대만은 아니라서... 헤어지는 태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