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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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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원작 보면 이 둘 얼굴합이나 서사가 너무나 클래식한 청춘 게이다.. 둘 다 미남에 문짝이라서 요즘 미남공 단정수에도 잘 맞고 클래식은 이유가 있어.. 내 안의 대만준호는 대만이 그 난리 치고도 준호가 잘 해주고 늘 자기 멋지다 해 준 애니까 하하 권준호는 나 존나 좋아하지 하고 있는데 정작 키스하려고 들면 준호가 슥 몸 뒤로 빼면서 대만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하는 게 떠오름.. 권준호가 지 거라도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가 아니라고??? 되면 충격 받고 그때부터 있는대로 쫓아다니면서 그럼 왜 나한테 잘 해주고 받아주고 그렇게 쳐다봤냐고 떼 쓰는 정대만이 보거 싶다..

그래놓고 준호가 또 철 들라고 할까봐 그럼 이번에야말로 진짜 회복 불능 될까봐 무서워서 키스부터 갈기고 봄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사귀는데 나중엔 길에서 권준호 스타일의 희한한 티셔츠 콜렉션만 봐도 꼴려서 인권의 위협을 느끼는 북산의 상식인 정대만 씨.. 대만이 해 달라는 거 다 해주는 듯 은근히 자기 고집 안 꺾는 권준호.. 토끼 티셔츠 입고 남친 방 놀러옴 근데 벗으라고 하면 순순히 벗어는 줌

대만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