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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1:56
이명헌 : 시아버지 정우성 보다 1살 많음
이명헌 모브 남편 : 이명헌보다 15살 많음
정우성 : 이명헌 모브 남편 = 호적상 아들보다 16살 어림

이 마을에 제일가는 부잣집 마나님 댁 세 번째 남편 정우성
저보다 나이가 몇 살이 더 많은지도 모르는 ... 이미 장성한 아들도 있는 그런 여자한테 덜컥 장가와서 돈이나 펑펑 쓰며 기둥서방 노릇하고 즐거운 정우성

이 넓은 마당에서 공놀이도 하고! 밤이면 요릿집도 가고~
늙은 부인은 어린 서방이 허리 쪼금만 털어주면 헐떡이며 가버리고 저기 코 골고 자니 영 재미가 없어...

그렇게 살다가 자기보다 열여섯 살 많은 아들 결혼 한다는데
데려온 며느리 얼굴은 크게... 미인인지 모르겠으나 꽤 단정하고 오... 엉덩이가....

그렇게 아들이랑 혼인하고 아들 놈은 더 잘난 집 여인이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지 잘난 거 하나 없어 별 볼일 없는 집 딸이랑 결혼해서 크게 마음에 안 드는 노릇인지 저저 꼰대 아들놈이 며느리 구박하는 거 보고 있으니 마음이 미어져...

부인 집에서 배운 게 없어서 그런가 어찌 서재 정리 하나 못하냐 국이 맛이 없니 다과가 별로니

어휴 저새끼 왜저래?!!!?
남편한테 소박 맞고 집 구석에서 훌쩍훌쩍 울고 있는 며느리 옆에 서서 손수건 건네주고

아.. 아버님
스윗한 미소 씩 날려주며 같이 바둑이나 두겠는가?

근데 정우성도 머리에 든 거 없어서 바둑 못 둠
둘이 앉아서 알까기 하는 거임

아아아아악! 무슨 힘이 이렇게 세!!!!
아버님이.. 못하시는 거에용...

정우성 손목 걷어붙이고 며느리한데 손가락 딱밤맞음
아아으악!!!!!
뿅크크

그렇게 다정하게구나 싶다가도 집안 살림 영 소질 없는 이명헌이 값비싼 도자기 홀라당 깨 먹었는데
남편 제 부인 손목 쥐고 끌고 가려는 거 정우성이 막고 내가 이 집안의 제일 어른이니 (지랄
혼을 내도 내가 내는 게 맞지 않는냐 그러며 이명헌 뺏어서 데려감

회초리 하나 챙겨서 어찌 결혼한지가 며칠인데 그렇게 칠칠 맞냐면서 며느리 치마 둘둘 걷어올리게 하고 뽀얀 다리 구경하며 종아리에 회초리 내려치는데

앗... 하고 터져 나오는 신음에 정우성 아랫도리 터질 거 같음

어허
짐짓 엄한 척 좀 해주고 치맛자락 꽉 쥐느라 하얘진 손도 회초리로 툭툭

힘 빼
원래 보여주기식으로 혼내려던 거였는데 아픈지 신음 살살 흘리는 게 꼴려서 한 5대 때리려던 거 10대는 때렸나 하얀 종아리에 벌건 줄이 죽죽
으... 아프겠당 미안해라...

앉거라 하며 제 앞에 앉혔는데
하얀 얼굴에 눈물 자국도 죽죽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일어나서 치마 걷어보라 하는데
또 맞는가 싶어 고개 도리도리하는 게 귀여워서
쓰읍 시어른이 말씀하시는데! 호통치는 아기 아버님

힝... 하며 치마 걷어올리고 종아리 내어 보여주면 손으로 자국 한번 쓸어보다 움찔 하는 명헌이 보고 잠시 있거라 하고
서랍 뒤져 약통 꺼내고 이부자리 펴서 누우라고 손짓

쭈뼛 거리며 이불에 누우니 그 다리에 약 살살 발라주는데

아.... 앗..아...
아퍼?
아..아니에용

쓰읍 거짓말
아퍼용...

다음에 또 칠칠맞게 굴면 두 배로 혼날 줄 알어
넹...

종아리에 약 살살 발라주다 손이 슬슬 위로 ... 위로 하얀 허벅지 타고 올라가다 안쪽으로

아.. 아버님...
거긴...



아버니임....

정우성 꽤나 박색인 늙은 부인과 그 아들에 비해 반질하고 훤칠한 미남인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

왜 싫으냐?

...

이 밑이 이리 축축이 젖은 걸 보니 아무래도 우리 집안에 정숙한 며느리가 들어온 것 같지는 않구나...
어찌 야단을 쳐야 할까 하며 씩 웃는 정우성

이명헌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다리만 오므리려고 애쓰는데
자기 쪽으로 그런 이명헌 쑥 끌어당겨서 제 무릎에 이명현 아래 맞추고 살살 비비면서
손은 귀를 만지작 한쪽 손은 품에 안고 말랑한 입술을 앙

그렇게 며느리랑 둘만의 시간 보내고
이제 가정교육은 내가 전담할 테니 그리 알라! 하고 며느리 방에 불러다가 직접 하나하나 교육시키는 시아버지 정우성

옳지 배운대로 곧잘 하네 제 흉흉한 물건 입에 물곤 눈 천천히 감았다 뜨면 볼이 움푹 패는데
그거 이쁘다고 살살 쓸어주면 눈꼬리가 또 반달처럼 휘겠지


이쁘다
아가

...

아-

꿀꺽 삼켜야지
옳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