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고집있어서 지 주장 안꺾고 왁왁대다가 밥 먹고 잠자는 거 빼곤 운동밖에 할줄모르는 놈들이여서
싸움이 늘 힘 겨루기로 끝나버리는 거

정우성 물론 싸울줄 모름
이명헌 이때까지 시비걸린 적이 없어서 싸워본적 없음

둘의 첫 시작은 이명헌이 정우성 멱살 잡았는데 정우성이 그대로 박치기 해서 이명헌 마빡깐 거
이명헌 뒤로 밀리면서 정우성 발로 차서 둘다 나자빠지고

이 새끼가 미쳤나
저 형이 돌았나

다시 우다닥 달려들어서 멱살 부여잡고 니가 잘했니 내가 잘났니 쥐 뜯어서 그 담날 기자회견있는데
이명헌 눈썹 옆에 길게 밴드 붙여져있고
정우성 입가 터져있고 쇄골에 멍있음

니네... 미쳤니? 감독님 포함 스탭 전원 기겁해서 달려오고 둘이 저 뒤로 빼놓고 기자회견 했지만...
국대 얼굴마담 꼬라지가... 기자들 국대 내 분열이니 어쩌니 씹고 뜯고 난리가 낫겠지

근데 이명헌이 지나가면서 정우성한테 ㅗ 날리는 바람에
아... 둘이 싸운 거구나... 하고 흐지부지 됨

다 터진 입술 거울로 들여다 보면서 아...야... 거리는 거에 꼴려서 이명헌이 정우성 냅다 끌고가서
침대에 엎어두고 입술 빼고 다 쪽쪽 빨아먹어가지고 화해 함

근데 정우성 몸으로 화해한 거 맘에 안들어서
사과해요 사과하라고오!!!!
빽빽 거리다가 이명헌이 밤톨 대가리 후려치는 바람에 울면서 이명헌 쪼인트 구둣발로 깜

헙... 단말마 신음 내지르며 니새끼 이제 뒤졌다뿅 노려보는 이명헌
이명헌 일부러 시퍼렇게 멍든 거 자랑하면서 반바지입고 다님

밤에 근데 또 형 없으니까 외로워서 이명헌 방문 쳐열고 들어가 형아 엉덩이 만지면서 자는 밤톨
이건 귀여워서 봐줌

둘이 또 한동안 사이 괜찮은데 이번엔 정우성이 깔짝깔짝 시비를 걸어대는거지

형 벌크업 너무 한 거 아녜여?
무거워 완전 나 좆대가리 뿌서지는 줄

니 때려 팰려고 벌크업 한거다뿅

선수촌 앞 시내에서 잡을 것도 없는 빡빡이들이 머리채 잡고 싸움 물론 이번엔 정우성이 먼저 잡았음
아 근데 이명헌이 먼저 발 밟음

또 포털 메인을 장식하는 우성명헌 커플

그러다가 또 밤에 기어나와서 만나서 반갑다고 뽀뽀 쪽쪽하면서 허리 쭈물럭 거리고 지나가는 거 사진 다 찍히고

혈기왕성한데 말 주변 없어서 맨날 치고박고 싸우고 피나고 울고

근데 그렇게 싸우면서도 헤어지자는 말 한번도 안하고

지가 물어뜯은 어깨에 약 발라주고
발로 찬 다리에 파스 발라주고

잘못했어 라는 말도 물론 한번도 안 함

우성씨 머리 기르면 진짜 배우보다 더 잘생겼을텐데
... 전 머리 절대 안길러요

이명헌한테 머리채 잡힐일 있나...

명헌선수 안더워요? 긴팔인데
예 괜찮습니다...

어제 정우성이 파워에 밀려서 효자손 휘두르는 바람에 나이 29살에 팔뚝에 매자국 내놓고 다닐 순 없어서 꽁꽁 싸매는

매맞남 커플

형 사랑해요
나도뿅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