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로와 무사시의 첫만남




서태웅 강백호 첫만남










둘은 라이벌이지만 적이 아니라는거







이노우에가 생각한 종생의 라이벌이란 의미를 배가본드에선 좀더 풀어 말한듯

서로가 서로의 한쪽 날개이고 칼집이 되줄수있는 유일무이한 존재.. 슬램덩크에도 있어요 걔네

하여간 여기도 코지로 무사시만 보면  못엮어줘서 안달난 중매쟁이들이넘치는데 슬램덩크도 그래요









서로가 서로를 거둘수밖에... 그렇게됐다..




한번은 무사시가 강에 빠지는데 거기서 코지로를 느낌






흐르는강= 나가레카와= 루카와 잖냐 




이노우에가 루카와의 약점이 소통이라고 했던걸 연결지어보면 그파생이 귀머거리 코지로같음

이만화에서 코지로=고양이로 종종 비견되는데 이것도 재밌더라

고양이랑 놀아주는 코지로
 






고양이가 아니고 호랑이었음 그래서 이노우에가 고른 서태웅 목소리가 그런거였음














착하고 순하고 멍청해보이지만 사실 고앵이가 아니고 호랑이었다






농구 좋아하세요? 좋아합니다 중간중간 대놓고 패러디ㅋㅋ

아무튼 몇년후 코지로와 무사시는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때가 서로인걸 자각하는 사실상 첫만남
















무사시가 좋은 코지로








코지로는 무사시가 보고싶어서 벽에 낙서하고 난리치는데
마지막 코지로한테 소통을 가르치는 두 선생 이름은 또 오카와랑 카에데 인것도 의미심장함

저 카에데는 슬램덩크에서 미의 화신으로 표현되는 루카와 카에데의 클리셰를 외형에서 완전히 정반대로 비튼 '여자'무사인데 코지로가 무사시랑 더불어 유일하게 승부에서 공격안하고 볼따구 잡고 호감을 표현하는 인물인것도 묘함ㅋㅋ


















코지로만 등장했다하면 나비가 날아다니고 아무도 다루지못했던 야생마도 반하고 계집같이 생겼고 여자기모노 입히고 난리가 났음
정말 누구 같으시고..

아무튼 이배가본드는 원작 소설 결말에 따르면 코지로랑 무사시가 서로 죽여야하는 최후의 결전만 남은 상태에서 10년이넘게 현재 연재중단상태인데
그 인물에게 이렇게 해도되나 물어보고 그 인물이 할수 없다는 일은 절대 못그린다고
그렇게하면 그 캐릭이 그세계에서 죽어버리고 만다는 이노타케의 철학에 따르면
코지로랑 무사시는 서로 죽이고 싶지 않은거고 그래서 만화를 더이상 그릴수 없는거고
결국 최종결전까지 다왔지만 만화가 더 진행이 안되는 상태라고밖에 볼수 없는듯..

종생의 라이벌

어느 한쪽의 생이 다할때까지 맞물리는 인연인데 코지로와 무사시가 서로 죽이고 싶지 않아서
다음생엔 서로 적이 아닌, 칼 대신 손바닥을 맞부딪히는 동료로서 서태웅과 강백호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음


  





 










이노우에가 그리는 두남자의 우정인지 사랑인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관계에 깊생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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