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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23:30
우성이 이뻐하기 장인이란 소리..ㅇㅇ

현철이 겉모습은 투박마초가부장맨처럼 생겨서 내실은 섬세함과 다정함 끝판왕일거같아서 너무 좋음.
우성이는 신현철이란 사람이 원래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이라는거 잘 알지만 사귄 뒤에 급작스럽게 다정해지고 이런 걸 딱히 기대하진 않았을거같음. 어울리지도 않고 그냥 암바나 좀 살살 걸겠지~ 라고 생각했던 예상과 다르게 우성이 아주 예뻐라 할거같음.

원래 우성이 우다다 달려가서 등에 폴짝 매달리면 무겁다 이 자식아, 감량 안 해? 오늘 세트 추가다 하고 암바 걸어줬는데 사귄 이후에는 우성이 폴짝 매달리면 아무렇지않게 엉덩이 받쳐줘서 오히려 우성이 당황시킴. 형, 나 안 무거워요? 하고 안절부절 못하니까 현철이가 정신 사나우니까 가만히 있으라고만 하고 우성이 매달고 잘만 다닐듯. 우성이는 진짜로 현철이한테 무리갈까봐 뻣뻣하게 매달려있다가(애초에 이런 스킨십 현철이가 처음임) 체육관 보이기 시작할 때 현철이가 살며시 내려주면 그제야 후다닥 내려오겠지. 너무 빨리 내려오길래 좀 불편했나 싶어 우성이 보는데 얼굴이 완전 새빨간게 밤톨이 아니라 학교 밖 과수원 사과같이 되어있을듯. 그거 보고 현철이가 못 참고 웃어버리는데 우성이 부끄러워서 씩씩대며 도망가고 현철이 그런 우성이 귀엽게 보면서 어슬렁어슬렁 체육관으로 들어가겠지

하여튼 사귄 뒤로도 우성이 스킨십 같은거 좋아하면서도 이쁨받는거 어색해하며 부끄러워해서 아예 현철이가 각잡고 이뻐해줄거같음. 스킨십도 덥썩덥썩 해대고 우성이 자리 없으면 자기 무릎에 앉히고 입가에 묻은 과자 부스러기도 칠칠맞다면서 손 끝으로 살살 털어주고 목 마를까봐 음료수 뚜껑 따서 대령해주고... 옆에선 염병떤다고 놀리고 싶은데 우성이가 너무 좋아하면서 부끄러워하는 티를 내서 아 저건 놀릴 것도 못된다 하고 혀차고 주위 떠나는게 상책일듯. 이건 산왕 10년뒤 동창회에서도 똑같은데 그동안 산삼즈도 병먹금 기술 터득해서 옆에서 염병떨든 말든 고기 구워먹겠지.

그러다 우성이 스킨십에 익숙해지면 그 때부터 본격 마롱글라세 장인되는거임. 우성이 저 멀리서부터 형!!! 하고 우다다다 달려와서 한품에 안기면 다친다고 다정한 목소리로 타박하면서 우성이 안고 머리 슥슥 쓰다듬어주면 우성이 좋아서 무슨 고양이마냥 현철이 귀며 볼에 얼굴 부벼대고 그럼. 현철이 그대로 우성이 안아서 자리에 앉는데 옆에 자리 있는데도 굳이 현철이 무릎에 앉음. 무겁다는 말은 안 함. 무리가는 무게인 것도 아니고 굳이 애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않아서..이상한데서 예민하게 구는 밤톨이라 섬세하게 신경써주는 현철이임.
우성이 현철이 허벅지에 앉아서 오늘 있었던 일 종알종알 이야기해주는데 현철이 절대 허투루 듣는게 하나 없겠지. 매점 갔는데 먹고싶었던 빵 다 팔렸다고 투덜거리면 다음날 우성이 책상 위에 우유랑 같이 놓여져 있고 이제 밤에 좀 춥다, 그죠? 하면 연습 끝나고 기숙사 갈 때 자기 져지 우성이한테 입히고 체육관 나서고 같은 학년 팀원 중에 사이 나빠질 기류 보이면 바로 컷해주고 이래서 우성이 선배들이랑 친해진 뒤로 말랑해졌는데 현철이랑 사귄 뒤에는 아주 그냥 삶은밤보다 더한 밤앙금처럼 말랑보들해질듯

이렇게 차차 스킨십에 익숙하게 적응시켜서 말랑밤톨 만든 뒤에 몸정까지 통하면 그냥 설탕시럽을 붓는거임. 우성이 백팔십 넘는 거대 아기인데도 잘못만지면 깨지는 유리만도 못한 설탕 부스러기 취급해서 우성이가 민망해할 지경이라 일부러 도발도 해보고 이래도 현철이 절대 소중하게 여길거같음. 우성이는 그런 현철이 손길 아래 거의 녹아내리는데 정신 나갈 것 같아서 비명 지르면 현철이가 멈추고 또 진정했다가 다시 버거워지면 멈추고 이래서 오히려 고문으로 느껴지겠지. 의도치않은 다정한 컴컨에 우성이 죽어나가는데 그래도 사정까지 마치고 나면 완전 흐물흐물해져서 현철이한테 딱 달라붙어있을듯. 현철이 뒷처리까지 우성이 손 하나 못대게끔 깔끔하게 하고 흐물하게 녹아버린 연하 애인 껴안고 조물조물거리다 자고 그럼. 현철이 사실 욕심껏 못했는데 우성이 만족했고 더 하면 몸에 무리가니까 참음.. 우성이 그거 알고 한 번은 현철이 묶어놓고 덮친 적 있는데 현철이 안절부절 못하다가 우성이가 기승위로 반도 못 넣고 엉엉 울어버릴 때 수갑 부수고 우성이 달래줄듯. 그 전까진 걍 우성이가 하자는대로 해서 안 부순거고... 결국 현철이 지도 하에 기승위 조심조심 성공하는데 콩콩 움직이다가 결장 푹 찔러버려서 그대로 허리 바르르 떨면서 드라이오르가즘 맞고 결장플에 눈을 떠버림. 그 뒤로 현철이 졸라서 안 쪽까지 쑤셔달라고 하는데 현철이는 우성이 건강이 먼저라 한 번만 해주고 더 안 해주려하는데 욕심쟁이 정우성이 어디 가냐고... 결국 현철이 졸라서 결장플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결장플 기본으로 깔고 하겠지. 현철이는 여전히 걱정이 태산인데 우성이는 만족도 500% 성생활에 가뜩이나 말랑앙금밤톨이었던데에 설탕 시럽 콸콸 발린 꼴이 되버리느라 옆에서 본 산삼즈 전부 속 니글거려 할듯ㅋㅋㅋㅋ


현철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