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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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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출잘모름 ㅈㅇ


뭐 워낙 건강체질이라 아픈데도 없고 입덧도 별로 없는데 살도 안오르는 태섭이... 심지어 달수 차는데 배도 안나옴
임신 초기엔 너 닮아서 애기도 작은가보다ㅎㅎ이러던 탑들 6개월 넘어도 벙벙한 옷으로 커버되는 배에 심각해짐
애기 잘못된거 아니야?? 검사받아봐도 걍 막판에 크는 애들도 있다 건강엔 문제없다 이러겠지
게다가 태섭이 뭔가 임산부 답지않은 활동력... 아~~ 농구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다! 가볍게 원온원이라도 하면 안돼? 이래서 남편 존나 식겁함 태서바아ㅠㅠ
입덧땜에 먹고 싶은거 생기면 자기가 차키 들고 나섬...
새벽 1시에 차키랑 가디건 주섬주섬 챙기길래 막 자려던 탑이 눈 커져서 ..어디가..? 하면

아, 나 갑자기 자두가 먹고 싶네... 24시간 마트 좀 다녀올게(요)
나 시켜 태섭아;; 왜 나를 나두고 니가 가;
오늘도 경기 뛰고 내일 결승전 있잖아... 피곤할텐데 먼저 자(요)

결국 합의봐서 탑이 운전하고 같이 나가 사오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티플렉스 홀에 쇼핑가고 백호랑 놀러가고 뜬금없이 바다가 보고 싶다고 혼자서도 슝 감
(일정 상 떨어져있는 탑:태섭아 진짜 나 없어도 돼? 혼자해도 돼?
태섭:ㅇㅇ ㄱㅊ)
탑 결국 육아휴직 선언하고 태서비 옆에 딱 붙어있으려고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산달쯤 되면 몸 무겁고 애 걱정돼서 집에만 있는데 태섭이는 몸도 딱히?? 안무겁고 그냥 심심함에 죽으려고 할듯ㅋㅋ
그래도 애기 걱정에 그때쯤엔 알아서 자제함
그리고 그렇게 나온 아기ㅋㅋㅋㅋ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실컷 돌아다닌 덕인지 애기치고 얌전하고 순한 애일 것 같음ㅋㅋㅋ
에너지발산도 집안 와장창시키는게 아니라 농구로 풀어라..


태섭텀
일단 우성태섭 생각하고 썼는데 다른 컾도 ㅇㅋ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