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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02:42
둘이 형제냐는 말, 근데 둘이 정말 너무 닮아서 그소리 자주듣겠지 그래서 이런거 보고싶다...






둘이 아직 느바데뷔, 프로데뷔전이라 인지도 그냥 없는 수준일때 같이 쇼핑같은거 하러가면 꼭 점원한테 '형제신가봐요 너무 닮았네' '형이랑 동생이랑 너무 보기좋다' '부모님이 형제 둘 다 준수해서 너무 좋아하시겠다' 이런 얘기 개많이 듣고. 우성이 바로 눈 사나워지고 몸 앞으로 튀어나가는데 대만이가 지긋이 누르면서 "예 뭐 그렇죠." 하고 넘어가는거 보고 당장 뭐라고 하고 싶은데 야 하지마 눈으로 뭐라고하니까 씌익거리고 말겠지. 근데 입은 댓발나와서 "형, 이거 별로다 저쪽가서 다른걸로 봐." 하고 대만이 질질 끌고가면 "좀 둘러보고 올게요." 하고 끌려가주는 대만이. 사람없는 비상구같은데로 질질 끌고가서 "왜 내가 형 동생인데!!!" 난리치는데 "너 나보다 동생맞잖아." "내 말 그거 아니잖아!!! 나 형 남자친구라고!! 왜 거기서 아니라고 안하는데!!" 방방 뛰면서 분통터져하겠지. 대만이 웃으면서 "그냥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인데 그런거 뭐하러 일일이 다 정정해. 귀찮게. 그냥 네 하고 넘어가면 되지." "그냥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이라도 왜!" 이해가 안가고 눈에는 벌써 눈물방울 매달고있다 눈 한번 깜빡하니까 우성이 얼굴에 눈물 후드득 떨어지고. "너 울어? 눈물까지 나?" "그럼 내가 눈물 안나게 생겼어? 형 진짜 너무 해!!!!" 흐아아앙 눈물 터지겠지. "야...뭘 울기까지해. 형 마음아프게." 하면서 꼭 안아주겠지. 나 속상해, 서운해 하는거 오구그랬어 받아주다 우성이 눈물 잦아드니까 눈물 슥슥 닦아주고 우성이 얼굴 양손으로 만져보다 "근데 너랑 나랑 진짜 닮았나? 난 아무리봐도 우리 우성이가 더 잘생긴거 같은데?" 하고 뽀뽀 쪽 해주니까 "뭐? 그런말로 넘어갈 생각하지마!" 하면서도 입꼬리 씰룩씰룩 올라가기는 하는 우성이. 근데 분 안풀리기는 해서 돌아다니는 내내 쉬익쉬익거리는데 대만이 자기 애기남친 그러는거 귀엽기도 하고 또 웃기기도 해서 그렇게까지 싫은가 싶은거. 그래서 대만이 자취방으로 돌아와서 아직도 부리 나와서 쇼핑한거 정리하고 있는 우성이 등 껴안으면서 "우성아, 아직도 기분 안풀렸어?" 하니까 "몰라, 그럼 기분 좋겠어?" 하면서도 가슴팍에 올라와있는 대만이 손 꼭 잡겠지. "저번에 너가 하고싶댔는데 내가 절대 안된다고 했던거 해주면 기분 풀거야?" "응? 뭐였더라?" 우성이가 요구했다 까인 플레이가 너무 많아서 뭔지 감도 안잡히는데 대만이가 귓가에 뭐라고 속닥속닥거리니까 그거 진짜 해준다고?? 바로 기운 차리는 우성이. 그렇게 대만이가 몸으로 때워서 그건은 넘어갔겠지. 그러다 다음에 둘이 먹을거 사러나갔는데 거기에서 "둘이 형제? 아이구 형제가 아주 똑 닮았네!" 소리 듣는데 이미 대만이가 해준걸로 기분 다 풀린 우성이가 네에,하려는데 "예? 우리가 어딜 봐서 형제같아요? 저 쟤 남자친군데요!!" "아, 그랬어? 몰랐네, 하도 닮아서." "대체 어디가요? 참내. 야 우성아 우리 다른데 가자!" 먼저 나가버리고. "형, 저기 음식 나왔는데 어딜가!" 하면서도 입 찢어져서 "남친이 저 소리 너무 싫어해서여 죄송해여." 계산하고 꾸벅 인사하고 대만이 따라나가는 우성이. 음식점 안에 있던 사람들 뭐야 인성 나가리...하고 있는데 가게앞에서 팔짱끼고 기분 나쁜티 내고 있던 대만이 우성이가 쫑알쫑알 신나서 떠드니까 엉덩이 토닥토닥해주면서 허리 껴안고 사라지는거 보고 왐마야 하겠지.






우성대만